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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코틀랜드의 접근 방식 본문

Who Cares? "We Do Care!"/Recycling

재활용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코틀랜드의 접근 방식

디돌 2011. 3. 29. 13:41


그동안 재활용이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며 지내왔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기후 변화를 접목시킨 시도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재활용을 위한 분리 수거는 열심히 동참해 왔지만 이들 재활용 물품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가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열심히 분리해 두면 수거헤서 제대로 관리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또 유난히 폐지 모으기에 열심인 분들을 거리에서 마주칠때마다 재활용이라는 관점보다는 그들의 생계와 관련한 이미지가 먼저 떠 오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원래 국민의 기질이 강하고 불같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재활용과 관련하여 아주 멋지고 색다른 시도를 하겠다고 전 세계에 공표했다. 어제 Judy Molland 가 올린 글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곤 하였다. 원래 방대한 내용을 너무 간단하게 정리하여 올렸기 때문에 자칫 이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들지만 곰곰히 각 항목을 들여다 보고 생각하다 보면 그동안의 재활용에 관한 고정 관념이 어느 정도 보이게 될 것이다. 

나 자신도 아직 재활용에 관한한 초보 선수지만, 재활용의 목적과 필요성을 먼저 정의해 보면 이들 스코틀랜드인들의 새로운 접근이 타탕한 사고로 시작되었음을 공감하게 될 것 같다. Judy 는 문 말미에 "Kudos to Scotland! (스코틀랜드에 영광 있으라!)" 라고 적고 있는데, 나는 오늘도 각자의 터전에서 열심히 분리 수거에 임하고 있을 이 땅의 모든 분들께 "Winning!" 을 외치고 싶다. 
 

재활용과 관련한 모든 작업이 똑 같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처음 시도되는 것

으로 묘사되는 스코틀랜드의 재활용 방향은, 각 도시들로 하여금 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기 위해 재활용 정도를 측정하고 장려하는 등, 이와 관련한 방법 자체를 완전히 재정비하는 데 있다.     


탄소 측정

새로운

"탄소 측정"

은 플라스틱과 섬유와 같이 탄소 충격이 큰 물질들을 우선시하게 된다.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이 물질들의 재활용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것은 또한 다른 폐기물 관리 옵션에 대한 상대적 장점을 강조하고, 더 큰 "피드백으로 자동 조정되는" 재활용 시장에 대한 목표를 지원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같은 유리라 할지라도 집합체나 절연 재료로 사용되기 보다는 유리로 다시 재활용되는 재질의 유리에 더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재활용의 중요성에 초점 맞추기

동시에, 지방 정부는 종이와 같이 탄소 절약의 관점에서 볼 때 재활용의 중요성이 그리 크지 않은 물질에는 관심을 덜 갖게 될 것이다.   

이는 폐기물 관리 성능 측정에 기후 변화적 사고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시도라고 여겨진다.


2025년까지 재활용 70%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새로운 시스템은 스코틀랜드 정부의 폐기물 제로라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2025년꺼지 재활용 70 %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폐기물 관리 옵션과 물질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환경 장관인 Richard Lochhead 의 말을 들어 보자:  

"저는 오늘, 스코틀랜드 정부가 스코틀랜드의 재활용 성공 사례를 모니터하기 위해 좀 더 방대하고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여겨지는 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성능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은 각 아이템의 무게보다는, 탄소 절약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이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폐기물 제로 계획이 진행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 없는 스코틀랜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향해 또 다른 큰 발걸음을 떼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정부 투자로 진행되는 폐기물 제로 프로그램

폐기물 제로 스코틀랜드는 스코틀랜드 정부가 투자하고 각종 사업체, 지역 사회, 개인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폐기물은 줄이는 반면 재활용은 늘리고, 지속가능한 자원을 사용하도록 돕고 있다.

이런 정부 주도하의 환경 운동이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는가? 스코틀랜드의 성공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