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고 희석하는 방법

울 엄마는 80이 넘으셔도 항상 외출에 진심이셨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그분을 상징하는 아이템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얀 모시로 짠 상하의, 하얀 모자, 하얀 여름용 장갑, 그리고 하얀 레이스의 양산까지 이 모든 것을 완벽히 착장하시기 전에는 출발할 수 없었습니다. 유난히 흰 것을 좋아하셔서 초콜릿 생일 케잌을 준비했던 어느 해에는 기어코 다시 희디 흰 생크림 케잌을 다시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복돼지'는 그런 할머니와는 너무나도 다른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의 외출 준비는 마당에 나가 쉬를 누는 것이 다였습니다....

 

어찌어찌 준비를 마치고 모두 차에 타는 순간 '복돼지'를 품에 안은 울 엄마의 응석어린 푸념이 시작됩니다. "아이구, 이 놈 때문에 내 모시옷이 다 구겨지네!" 그렇지만 말만 그러실뿐, 둘은 절대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애증의 대상이었습니다...

 

(왜 할머니 양산을 네가 쓰고 있는겨???)

 

필요에 따라 #에센셜_오일을 희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옵션은 #캐리어_오일이지만 #바디_버터, 로션, 크림, 비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발에 에센셜 오일을 추가하고 싶다면 샴푸와 컨디셔너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 블렌드를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에는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의 종류와 품질, 블렌드의 용도와 사용 기간이 포함됩니다. 또한 사용자의 나이와 기저 질환이 있는지, 오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에센셜 오일, 특히 #시트러_ 계열의_오일에는 #광독성(phototoxic) 특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후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를 피해야 합니다. #캠퍼, #윈터그린, #웜우드, #타라곤 등 일부 에센셜 오일은 #임신 중에 피해야 합니다.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의 에센셜 오일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에게 자극이나 독성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합하여 사용하기 전에 관심 있는 오일에 대해 확실한 크로스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종류의 오일을 사용하든 고품질 블렌딩을 위해 100% 순수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 선호됩니다.

 

#영유아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보다 민감한 경우가 많으므로 블렌딩할 때 아주 소량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희석제 1온스(약 30ml)당 에센셜 오일 1-3 방울만 넣고 최대 농도 0.5%까지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피부 상태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려는 빈도에 따라 희석제 1온스당 다음과 같은 양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으로 장기간 사용시 :에센셜 오일 10~20방울(최대 농도 약 3%)

· 2주 이내에 사용시: 에센셜 오일 30~60방울(최대 농도 약 10%)

 

위에서 언급한 농도는 일반적인 권장 사항이지만, 희석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에센셜 오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독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레몬_에센셜_오일은 사용 전에 2% 이하의 농도로 희석하고 #자몽_에센셜_오일은 사용 전에 4% 이하의 농도로 희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클로브_버드_에센셜_오일(CloveBud_Essential_Oil)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사용 전에 0.5% 이하의 농도로 희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몇가지 특별한 경우에 불과하지만, 특정 목적의 에센셜 오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렌딩하여 사용하기 전에 항상 관심 있는 에센셜 오일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ote: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블리스 하우스'에도 실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dbliss/223577679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