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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Who Cares? "We Do Care!"/Recycling (4)
Sarah’s Daily Bliss
지난 몇년간 뼈저리게 공감하는 말중 하나가 바로 뭔가를 구입하는 것보다 처리하는 게 어렵다는 말이다. 집에서 각 구성원들은 꼭 처리하면 좋겠다는 대상을 가지고 있는데, 참 이기적인 것은 자신과 관련된 것은 꼭 쥐고 있는 반면 자신의 취향이 아닌 것은 끊임없이 공격을 해 댄다. 또 험난한 과정을 통해 선별한 물건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가 다반사다. 지난주 자리만 크게 차지하고 있는 일체형 프로젝션 TV 를 버리러 내려갔더니, 46 인치를 기준으로 만원이 넘어선다. 어디 그 뿐인가? 때로는 서랍 구석구석에 박혀 있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속이 답답해 진다. 특히 요즘같이 폭염에 시달릴 때는... 또 한번 광풍(?)을 몰아 집정리를 하던 중, Melissa 가 올린 글이 눈에 확 들어 온다. 나도 한동..
그동안 재활용이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며 지내왔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기후 변화를 접목시킨 시도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재활용을 위한 분리 수거는 열심히 동참해 왔지만 이들 재활용 물품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가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열심히 분리해 두면 수거헤서 제대로 관리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또 유난히 폐지 모으기에 열심인 분들을 거리에서 마주칠때마다 재활용이라는 관점보다는 그들의 생계와 관련한 이미지가 먼저 떠 오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원래 국민의 기질이 강하고 불같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재활용과 관련하여 아주 멋지고 색다른 시도를 하겠다고 전 세계에 공표했다. 어제 Judy Molland 가 올린 글을 보면서 ..
나 자신도 그렇지만, 막상 윈도우팜을 공개하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재활용 물병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언제부터인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할 때 많은 이들이 불평을 쏟아 내고 각종 부작용도 생겼지만, 결론을 놓고 보자면 그와 더불어 재활용품 분리 수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착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다. 이전 글들 중 한 곳에 간단하게 언급했었듯이 나는 요즘 재활용과 관련한 일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비단 윈도우팜뿐만 아니라, 윈도우팜을 통해 재배한 식물을 활용할 계획에도 재활용품이 필수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나를 비롯한 몇사람이 하루에 한 번은 꼭 재활용품 공간에 들러 필요한 물건이 있나 살펴보고 수거해 온다. 이전엔 상상도 할 수..
한창 어릴 때는, 나도 포장에 관한한 한 까다로움 하는 사람이었음을 부끄럽게 고백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선물할 아이템을 쇼핑할 때는 백화점 점원들이 리본 묶는 것 하나에도 잔소리를 해 댈 정도였고, 선물을 받을 때는 또 먼저 포장의 세련됨을 살피는 속물 기질이 다분히 있었던 것 같다. 그때 유일하게 포장을 반대한 것이 있다면, 꽃 포장이었을 게다. 그 꽃들만으로도 뉸이 부시게 아름다운데 겹겹이 포장을 하고 또 플라스틱 리본까지 둥둥 두르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포장에 관한 생각이 판이하게 달라 졌다. 우연찮게 사람들의 포장을 뜯는 모습을 많이 보면서, 처음엔 받은 선물에 무성의해 보이기까지란 그들의 북북 찟어대는 모습에 아연실색했지만, 선물을 받고 나면 집안 이곳 저곳에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