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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바셀린의 역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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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셀린의 역사

디돌 2025. 2. 6. 12:17

만약 마이크나 카메라 앞에 선다면, 세 아이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일 겁니다. 첫째 '복돼지'는 그 어떤 경우라도 피하려고 난리를 칠 아이입니다. 실제로 그 예쁜 모습을 한 번 찍어보려고 슬쩍 카메라를 들면 재빨리 숨어버리거나 달아나 버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둘째 '군'이는 우리가 앞에서 먹을 것만 들고 있으면 춤을 추라고 해도 다 할 녀석이었습니다.

 

우리 막둥이 '돌'이는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잘 하다가도 이내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우리에게 달려들며 그만하라고 땡깡을 부릴 아이입니다, ㅎㅎㅎ.

 

(전 지금 역사의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페트로라툼(Petrolatum)과 #파라핀(Paraffin)으로도 잘 알려진 #석유_젤리(Petroleum_Jelly)는 1859년 펜실바니아주 티투스빌의 석유 굴착 장치에서 화학자 로버트 체스브로(Robert Chesbrough)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원유를 채취하던 석유 노동자들이 화상 치료를 위해 젤리 같은 원유 잔여물을 피부에 바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체스브로는 이 원유 부산물을 포장하여 1870년에 #바셀린(Vaseline)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결정했는 데, 이때 그가 쓴 홍보 전략은 "바셀린의 치유력'이었습니다. 1875년까지 바셀린은 1분에 한통씩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150년 넘게 이 석유 젤리는 전 세계 가정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제품은 피부의 가림막 역할을 하여 그 아래에 있는 수분을 가두는 장벽을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바셀린은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자극에 가장 취약한 겨울철에 다른 로션과 크림 위에 바르는 데 유용합니다. 바셀린은 갈라진 손과 입술을 치유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갈라진 피부의 외관을 개선시키고,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고, 눈 화장을 지우고, 꽉 낀 물체를 느슨하게 해주는 윤활유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