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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뷰티 (Safe Beauty)

디돌 2024. 11. 11. 14:09

가끔은 세 아이 모두와 울 엄마가 함께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 첫째 '복돼지'가 떠나고 2년 정도 지난 후, 우리 '돌'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울 엄마의 투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고통스런 와중에도 한창 힘이 넘치던 돌이를 데리고 마당에 나가셨다가 혼비벡산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항암으로 인해 의식이 왔다갔다 하실 때도 힘겹게 두 아이를 찾으셨읍니다. 먼저 떠난 우리 복돼지와 몇 번 보지도 못한 돌이를요... 그리고 약 5개월 후 오늘같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날 떠나셨습니다... 그 후 약 보름 후에 우리 '군'이가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모두 함께 였다면 전쟁터가 따로 없겠지만, 우리는 그 전쟁터를 웃음과 분노,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찬 우리 만의 천국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아, 그러고 보니 우리만 빼고 모두 한 곳에 있네요, 새로운 천국에서요...

(가을 캠핑이여? '복돼지', 너는 왜 업혀가는겨???)

#화장품 사용의 역사는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몸을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하고, 보호할 뿐 만 아니라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었던 고대 문명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지는 몰랐지만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여 사랑받는 룩을 완성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 파우더와 콜묵(kohl)은 각각 납과 숯검댕을 포함한 유해한 성분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흰색 납을 사용하여 만든 흰색 페이스 파우더가 결국 피부 손상과 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상류층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강렬하고 광택이 나는 검은색 아이라이너를 복제하기 위해 숯검댕을 사용하여 오염된 콜묵 레서피를 만들곤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듯이 이러한 #독성_성분은 호흡기 질환, 뇌졸증, 심장마비, 암, 심지어 사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에 위험한 영향을 미쳤으며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이러한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면책조항을 제품 라벨에 표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화장품의_유해성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닐뿐 만 아니라 제품 라벨에 모두 기재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조차도 제품에 사용하는 모든 성분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현재 여성들은 하루 평균 약 12가지의 화장품을 개인 관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들은 약 6가지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제품 외부에 표시된 개선 사항들이 실제로 제품의 사용 이점과 언제나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합성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면, 장기간 사용 시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량의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 나와있는 어떤 제품들은 미용제품의 안전과 관계된 공식 기관의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피부는 우리 신체의 가장 큰 기관이자 면역 체계의 첫 번째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국소적으로 바르는 제품은 단순히 피부 외층에 침투하는 것을 넘어 모든 신체 시스템에 흡수되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제품에만 사용할 때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동일한 수준의 성분이 든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한다면 이는 더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즉 동일한 합성 화학 물질이 포함된 여러 제품을 겹쳐쓰면 시간이 자남에 따라 안전하지 않은 양의 합성 화학 물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의 일부 화학 물질은 혈류로 들어가 지방 조직에 저장됩니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 이라한 화학 물질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 공급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유해 성분이 피부층을 뚫고 혈류로 들어가면 신체 시스템에 바로 흡수됩니다. 이 시점에서 신체는 액체 배설을 통해 화학 물질을 걸러 내거나, 다른 화학 물질로 바꾸거나, 또는 '#생체_축척(bioaccumulation)'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침투 및 흡수 속도는 화학 물질을 국소적으로 바르는 시점의 피부 상태와 바르는 피부의 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얇은 피부는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분자 크기 및 용해도와 같은 화학 물질의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지용성(피부에 용해되지 않음)이 아니며 분자가 너무 커서 피부의 최외층이나 각질층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Note: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블리스 하우스'에도 실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dbliss/22365446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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