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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미국 대학생들의 환경과 윈도우팜에 대한 열정 본문

Who Cares? "We Do Care!"/Windowfarms

미국 대학생들의 환경과 윈도우팜에 대한 열정

디돌 2010. 12. 14. 10:31


지난 번에는 미국 내 초중등학교에서의 윈도우팜 활동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대학내에서 그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윈도우팜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들여다 볼까 한다.

그들은 강의실 유리창에 재활용 물병(PET병)을 활용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대학생들과 강사가 협력하여 그들만의 작은 환경 시스템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그들의 혁신 역량과 녹색혁명에서의 능동적인 역할 담당 등에 대한 증언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윈도우팜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미 13,000명이 넘는 학생, 과학자, 교수, 그리고 연구자들이 R&D-I-Y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윈도우팜 프로젝트는 이러한 학생들과 교육자들의 협력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향해 창조적 혁신을 이뤄나가는 바탕이 되어 가고 있다. 

각자 흥미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좀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곳이 대학인지라, 개인의 전공 분야를 환경과 결부하여 발전시켜 나가고 이렇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나간다면 참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모두를 열광시키는 게 아닐까. 미국 대학들 나름의 문제점들도 있겠지만, 그곳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늘 그들이 부러웠던 것이 바로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이런 R&D 활동이었다. 

언제나 처럼 스스로에게 주문을 왼다. '이번 Christmas에 눈이 오게 해 주세요'가 아닌 '이 겨울에 우리가 좀 더 지구를 아끼고 보살필 수 있는 대안을 생각해 내고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라고... 그냥 덤덤하게 외는 주문인데 글로 써 놓고 나니 웬지 닭살 돋는 멘트가 된 것은 어쩜인가? 흑흑. 

 아래 사진은 그들의 열정적인 사고와 활동을 단면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교수진과 학생 주도의 문제 해결 과정

 
대학원생의 수경재배에 대한 연구

 
학생들의 클럽과 워크샾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