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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곳을 더 좋은 지구로 경작해 나가는 법: Arthur & Friends 본문
우리가 사는 이곳을 더 좋은 지구로 경작해 나가는 법: Arthur & Friends
디돌 2011. 3. 7. 16:56지난 2월 23일 옮긴 "오늘의 자폐증 학생을 내일의 일꾼으로 만드는 교육" 이라는 글을 올렸던 Kristina Chew 가 또 한번 좋은 글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내고 있다. 그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뉴저지의 Saint Peter's College 에서 조교수로 고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와 그의 남편 Jim은 그들의 자폐증 아들인 Charlie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중이며, 처음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시작했던 일이 미국 전역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평범한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도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강구하는 게 부모인데,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들이 꿈구는 미래는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글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미래를 고정 관념과 더불어 어떤 "한계'에 가두려는, 그저 그들을 온실의 화초처럼 돌보아 주려고만 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 사회의 인식도 변화해서, 이들도 우리 일상의 똑 같은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좀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는 뉴저지에 있는 비영리 조직으로, 발달 장애를 포함한 각종 장애우와 사회적 약자 개개인에게 유기농산품을 재배하는 일을 가르치고 이렇게 생산된 제품을 지역의 농산물 시장과 기타 다른 소매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 프로그램은 5년전 Wendie Blanchard 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그당시 그녀의 조카인 Arthur 는 33살로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보호 작업장에서 매일 5시간씩 훈련된 강아지처럼 돼지 귀를 플라스틱 가방에 담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Arthur 의 지루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Blanchard는 그를 위해 좀 더 보람있는 일을 찾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Arthur & Friends 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는 전했다.
Arthur & Friends 는 뉴저지에서 수경재배용 온실 세군데를 가동시키고 있다. 이 온실에서는 민들레, 아루굴라와 케일부터 청경채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기농 녹색 채소가 자라고 있다. 그들은 종자 카탈로그를 지역 레스토랑에 보내어서 고객들로 부터 채소 주문을 받는다. .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37명의 훈련생이 있다; 이들은 자폐증, 뇌성 마비, 뇌졸증, 외상성 뇌 손상, 헌팅턴 병, 그리고 심한 양극성 장애 등으로 진단 받은 사람들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4-명 단위로 일주일에 20 시간씩 일하고 있으며, 200 시간의 교육을 통해 수경 농업뿐만 아니라 송장 발행, 주문 처리, 선적, 온라인 판매 및 고객과의 상호 작용 등에 관한 내용도 배운다. 이 프로그램 졸업생들 중 몇명은 온실 작업장에 고용되어 업무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당 $7.45 - $13 의 급여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원래 Arthur & Friends 를 후원했던 Northwest Jersey Community Action Program 의 관할하에 있는 184 여개의 온실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뉴저지에 있는 다수의 조직들로 부터, 디트로이트, 앨라배마의 버밍엄, 와이오밍의 잭슨, 하와이의 케알라케쿠아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조직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2008년에는 케슬러 재단으로부터 $48,162 를 받아 서섹스 카운티에 온실을 만들었으며, 그 후 2009년에는 프로젝트를 뉴저지 서섹스 카운티의 해켓츠타운과 다른 지역으로 확장 시켜 나가도록 $500,000 지원 받았다.
뉴욕 타임즈가 강조한 것처럼,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작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지속하기도 힘든 일이다. Arthur & Friends 를 위한 기금은 연방 교부금에서 나왔는데, 지금 이 교부금이 위협받고 있다. 온실을 시작하는 데는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만만치 않은 노력도 필요로 한다.
Arthur & Friends 의 웹사이트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은 지구를 경작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주십시오" 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곧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가진 "한계" 에 대한 고정 관념이나 일반적인 관념을 바탕으로 도외시하기 보다는 그들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사기를 북돋워 주는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한발 더 나가서, 이들의 사명은 "장애를 가지고 살거나 궁핍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그들이 갇혀 있는 그늘진 세계에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이전에 설명한 바와 같이, Arthur & Friends 는 내 남편인 Jim과 내가 자폐증 환자인 우리의 십대 아들인 Charlie 가 나중에 함께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Charlie 가 (Arthur & Friends 가 만들어지기 전, Arthur Blanchard 가 일했던 그런 보호 작업장 보다는) 지역사회에서 직업을 가지고, 좀 더 의미있는 일일 뿐만 아니라 Chalie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온실에서 일하는 것이 Charlie 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우리 아들이 매우 활동적이며 바쁘게 사는 것을 좋아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키우고 있는 녹색 식물도 좋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아이가 손수 키운 채소는 그 맛도 한결 좋으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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