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사회적 기업 컨퍼런스에서의 각 분야를 통한 협업

올해 여건이 허락하면 꼭 참석하고 싶었던 사회적 기업 관련 컨퍼런스 중 하나였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그냥 넘기고 말았다.
대신 Nathan Rothstein 이 요약하여 올린 내용과 각종 관련 사이트를 섭렵하여 정보를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미국의 캠브리지에서 전해지는 그들의 열정과 감동이, 한국 곳곳에서 동일한 꿈을 품고 노력하는 젊은이들과 사회적 기업가들에게도 재충전의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Cheers! 

비즈니스 스쿨들이 이와 같다면, 모든 수업에는 "사회적 기업의 실례, 오바마 행정부의 사회및 정책 혁신, 교육 개혁에 있어서의 금융 혁신, 그리고 깨어있는 자본주의" 등과 같은 제목이 붙을 것이다. 학생들은 활발한 트위터 피드, 실시간 블로깅과 다수의 유용한 스피드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다른 학교들과 연결하고자 할 것이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Value Web

의 재능있고 창조적인 아티스트들은 모든 수업 내용을 그래픽으로 정리하고,

Dear World

팀은 동일한 형식으로 모든 학교를 사진에 담을 것이다. 이것은 배우기에 아주 좋은 방법일 것이다! 

 지지난주 주말 (3월 5-6일), 천명 이상이

Harvard Business Social Enterprise Conference (하바드 비즈니스 사회적 기업 컨퍼런스)

에 참석하기 위해 캠브리지로 모여 들었는데, 그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바드 비즈니스 스쿨과 케네디 스쿨 학생들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역동적인 발표자들이 다양한 범주의 이슈를 다루는 강연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 컨퍼런스에서는 지하에 숨어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이 컨퍼런스의 메시지는 모든 분야간의 협업만이 세계의 가장 긴급한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는데 있었다.   

"오바마 행정부의 사회및 정책 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변화를 촉발하기 위해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한 일들을 예로 들었다. 이 그룹의 토론자들은 젊지만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했던 우수한 사람들로, 현재는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각 토론자들은 사회적 기업들이 정부와 맞물려 일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이는 국제 개발, 신생 기업이나 교육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Root Capital

의 William Foote 는 전 세계의 농촌 농업 기업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행했던 일에 관한 매우 고무적인 기조 연설로 이튿날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지금부터 기조 연설을 할 사람은, 가장 덜 떨어진 하바드 중퇴자입니다" 로 소개했지만, 그는 기타를 치며 니카라과의 민중 가요를 부르면서 연설을 마무리지은 유일한 발표자였다.  

뉴올리언스에서 지역사회를 조직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낸 하바드 케네디 스쿨 학생인 Jonah Evans 의 노력을 통하여, 컨퍼런스에 "뉴올리언스: 지속적인 사회 변화" 라는 주제의 토론이 들어 갈 수 있었다. 토론 시간동안 토론자들이 청중에게 일방적으로 연설을 해 대는 대신에, 토론자들이 그들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가자들로 하여금 소그룹을 만들어 어떻게 하면 그들의 벤처 기업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하는 브레인 스토밍을 하도록 청햤다. Ariella Cohen 은 "걸프 연안의 첫번째 비영리 연구 저널리즘" 인

The Lens

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대한 설명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 다음은 재난이 닥쳤을때  대피하는 동안 뉴올리언스를 지원하는 철도 자원봉사자들을 돕는

Evacuteer.com

의 설립자인

Robert Fogarty

가, 그 다음엔

NOLA Green Roots

의 Joseph Brock 이 그의 조직이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아주 강렬한 사진 몇장을 보여 주고 난 뒤 그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업 후원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그룹에 던졌다.

"교육에 있어서의 금융 혁신" 토론은 교육 부문에서 많은 성취를 이뤄 낸 토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모여든 학샹과 실무자들 때문에 서있을 자리도 없이 붐볐다. 대화는, 교육에 있어 변화를 실행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과 종자 돈을 모으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가 하는 토론으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betterlesson.org

의 설립자이자 CEO 인 Alex Grood 는 그가 자금을 모은 경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는 처음에는 가족과 친구들로 부터 엔젤 투자를 받아 시작했고, 그 후에는 토론에서 그의 옆에 앉아 있던

NewSchools Venture Fund

의 Jordan Meranus 로 부터 자금을 투자받았다.  토론에서 합의된 내용은 현재의 시스템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으므로, 시장에서 교육에 초점을 둔 사회적 벤처 기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컨퍼런스는 Beatrice Biira 와 Robert Fogarty 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연설로 막을 내렸으며, 컨퍼런스를 통하여 재충전된 참가자들은 세계의 모든 문제와 씨름할 준비가 되었다. 모든 문제가 하룻밤 새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런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 벤처 기업들이 그들의 배터리를 재충전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혁신자들로 부터 영감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컨퍼런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live blog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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