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제품의 역사

우리 '군'이와 '돌'이는 성격도 다르고 둘 다 남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별로 친하지는 않았습니다. 힘든 시절 같은 곳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그저 서먹하기만 한 사이였습니다. 특히 '군'이가 '돌'이의 먹는 것을 탐하던 초기에는 우리 돌이가 견디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강압(?)과 넉넉함으로 인해서인지 '돌이 것도 자기 것'이라는 군이의 태도가 서서히 달라지더니 선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때론 돌이가 형에게 큰 소리로 대들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서로 장난도 치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리 돌이가 형인 군이를 많이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쁘거나 요구할 것이 있을 때면, 우리 돌이는 짖으면서도 형아를 쳐다 봅니다. 그리고 형아가 짖으면 더 크게 목청을 돋우며 온 몸을 흔듭니다. 그럴 때 보면 영락없는 의좋은 형제입니다...

 

(유기농 농업에 관해 공부하고 있는겨? 그런데 너는 같이 일 안하니???)

먼저 유기농 제품의 향과 치유효과를 담당하는 #에센셜_오일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최고의_유기농_에센셜_오일은 증류 방식뿐만 아니라 식물 씨앗의 출처와 분절, 재배 및 수확 방식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것이 바로 유기농 농업 관행이 작동하는 이유입니다. 살충제와 유해 화학 물질의 사용이 농업에서 대중적인 관행이 되었을 때, 이 분야의 혁신가들은 토양 고갈과 가축 사료뿐만 아니라 식량의 품질 저하 문제(결국 토양 침식, 작물 품종 감소, 농촌 빈곤으로 이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토양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농업은 항상 유기농 관행을 사용해 왔지만, 의도적으로 유기농을 재배하는 농업은 연구, 인정, 문서화 과정을 구축하여 '현대 유기농 농업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 식물학자 #앨버트 _하워드_경(Sir_Albert_Howard)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농업 및 생분해성 폐기물, 그린 분뇨, 작물 잔류물을 토양으로 환원하는 농업 시스템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토양에서 영양분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뿌리가 깊은 작물을 사용하여 자연을 지원한다는 아이디어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완전한 '#생물역학적(biodynamic)' 유기 농업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시스템은 토양의 질과 비옥도, 식물 건강, 동물 건강의 생태학적 상호 연관성을 강조한 #루돌프_슈타이너(Rudolf Steiner)가 개발했습니다. 균형 잡힌 농업에 대한 이러한 총체적인 관점은 "#유기농_농업(Organic_Farming)"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만든 #노스본_경(Lord_Northbourne)이 공유한 것입니다.

 

1940년대에는 농업에서 무기(Inorganc), 인공, 화학 비료 및 살충제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의 유기농 "운동(movement)"이 시작되었습니다(유기 농업은 원래 1840년 미네랄 식물 영양 이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합성 물질은 일반적으로 석유 산업의 부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양내의 매우 가치 있는 다양한 미생물을 제거하여 지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970년대부터 유기 농업은 환경 보호와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그에 따른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인기가 급증했지만, 농업 관행으로서의 유기 농업은 유기농_인증(Organic_Certification)과 구별됩니다.

 

유기농 인증 시스템은 1970년대에 구매자들이 "#유기농(Organic)"이라고 주장하는 제품의 신뢰성과 순수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작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의구심은 부분적으로는 소비자와 농부 사이에 존재했던 이전의 친밀감이 부족했기 때문에 농부들의 말을 신뢰하기 어려운 데서 야기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기농 인증은 보편적으로 검증된 예, 지침 및 절차에 따라 작물을 재배, 수확 및 생산한다는 주장을 엄격하게 감시하는 방법이 되었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Note: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블리스 하우스'에도 실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dbliss/22366280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