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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Bread Kitchen 의 Jessamyn Rodriguez: 좋은 일을 위해 빵을 굽는 떠오르는 스타 본문
Hot Bread Kitchen 의 Jessamyn Rodriguez: 좋은 일을 위해 빵을 굽는 떠오르는 스타
디돌 2011. 4. 11. 14:34우리나라는 '밥'을 주식으로 하다보니 일상에 '밥'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은 반면, '빵'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이와 관련한 각종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면, '눈물 젖은 빵'이라는 문구는 힘든 과거를 이야기할 때 자주 쓰여지는 말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던 아시아 국가들에서조차도, 이제는 빵도 식탁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히려 어린 아이들은 밥보다 빵을 더 좋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빵도 종류가 참 가지가지다. 우리에게는 주로 이태리와 프랑스 빵이 익숙하지만, 세계 각국의 요리에 익숙하다 보면 각 나라에 따라 그 빵 맛도 참 천차 만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여기 빵이라는 음식과 이민 여성들을 함께 엮어, 놀라운 일을 이뤄나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Suzi Parrashe 가 올린 글을 읽으면서, 소위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돈과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대박'을 터트려줄 아이템에 목말라 있다. 그런 분들과의 대화는 항상 일방통행식이다. 시대의 흐름과 영합하는 IT 나 첨단 기술, 또는 사행성 짙은 아이템만이 그들이 바라 보는 희망이다. 그런 답답함을 일순간에 풀어 주는 글을, 비온 뒤 화창하게 개이고 있는 월요일 오후에 소개하게 되어 나름 맘이 기쁘다.
'눈물 젖은 빵'을 맛본 그녀들, 이민 여성들에게 '안정된 삶'을 안겨 주는 그런 빵굽는 회사에 관한 이야기다. 그것도 그녀들이 모국에서 구워 먹던 빵을 통해서 말이다.
빵을 만들때 반죽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Jessamyn Rodriguez 는 제과점에 대한 그녀의 아이디어에 대해 십년간 심사숙고하였다. 그러나 비영리 기구와 유엔에서 사회정의와 이민 관련 문제들 다뤘던 Rodriguez(34)가 마음 속에 그린 것은 일반 제과점이 아닌, 이민 여성들에게 생활 임금을 지불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일순간 빵이 만들어 지듯, 2007년 Rodriguez가 그녀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자 그 일은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든 사회적 기업이 바로
으로, 창업한지 이제 막 사년 째로 접어 들었다. 그녀의 브루클린 집에서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이, 현재는 할렘에 있는 427.35 ㎡ 너비의 공간에 상업용 주방과 푸드 인큐베이터를 갖춘 기업이 되었다. Hot Bread Kitchen 은 그 짧은 기간 동안, 2010
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영예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Rodgriguez 는 2008
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Hot Bread Kitchen: 빵의 유엔
Hot Bread Kitchen 은 외국 태생의 여성으로 집에서 빵을 구워 본 경험은 있지만 학교에 가거나 영어를 배울 형편이 되지 않거나, 또는 장인 제빵 업계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연결 고리가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여성들이 자기의 고국에서 가져온 풍부한 제빵 목록과 기술이다. 오늘날, Hot Bread Kitchen 의 여성들은 멕시코, 모로코, 차드, 아르메니아, 이탈리아, 프랑스, 북아프리카, 그리고 레바논에서 만들어 지는 것과 같은 약 20여종의 빵을 구워내고 있다. 지금은 방글라데시의 차파티에 대한 조리법을 테스트하고 있다. 그들은 뉴욕시의 농산물 시장과 식료품점에 빵을 팔고 있다.
이민 여성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 만들기
Rodriguez 는, "Hot Bread Kitchen 의 목표는 이민 여성들과 그들의 가족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민 사회가 우리 시에 공헌하고 있는 것들을 뉴욕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미국 사회의 모순은, 여성이 이민자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들이 더 좋은 직업을 가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종종 여성들은 천한 일에 내몰리게 되거나 아예 일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처지에 놓여 지게 된다.
위기에 대처하기: 유급 직업 교육
Hot Bread Kitchen 의 목표: 이민 여성에게 종종 일어 나는 고립과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이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여성들로 하여금 상업용 제빵 기술울 배울 수 있게 해 줄뿐만 아니라, 영어와 주방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수치 계산법도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주방과 교실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에 대해 돈을 받습니다" 라고 Rodriauez 는 설명한다. 교육 기간이 끝나면, 회사는 여성들에게 식품 제조와 장인 제빵 분야에서 경영 관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가 기질이 있는 여성들은 기업의 식품 배양 프로그램인 HBK 인큐베이트에 지원할 수 있다.
현재까지, Hot Bread Kitchen 은 12개국에서 이민온 21명의 여성들을 교육시켰다. 일단 어느 정도 규모에 도달하면, 일년에 80명의 여성들을 교육시켜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다.
Hot Bread Kitchen 성공 사례
Hot Bread Kitchen 의 초기 제빵사들 중 하나인 Antonia Garcia 를 예로 들어 보자. Garcia 는 20년 넘게 미국에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음식 서비스 주방에서 일해 왔었다. 그녀는 작년에 Hot Bread Kitchen 이 할렘으로 옮기기 전, 브루클린의 개인 집에 마련된 상업용 공간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을 때 Hot Bread Kitchen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Garcia 의 재능을 알아 본 Rodriguez 는 그녀를 뉴욕에서 굉장히 유명한 Daniel 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오늘날, Garcia 는 Hot Bread Kitchen 에 돌아와 관리자로 일하면서, 그녀가 살고 있는 브롱크스에 최초의 장인 제과점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많은 여성 제빵사들을 위한 그녀의 당면한 목표는 그들을 조직 내의 관리 감독 위치로 옮겨서 경영 경험을 더 얻게 하는 동시에, 후임 제빵사 그룹을 훈련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Rodriguez 는 설명한다.
모든 식탁에는 빵을 위한 자리가 있다.
Rodriguez 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우리는 판매고를 계속 끌어 올려서 생산 규모가 어느 정도 되도록 하면서, 한번에 더 많은 여성들을 교육시킬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한다. 뉴욕시에서, 한 해에 80명의 여성들을 교육시켜 자리를 잡게 만들고자 하는 그녀의 목표가 이뤄지고 나면, Rodriguez 는 Hot Bread Kitchen 모델을 미국 전역의 5개 도시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빵에는 아주 근원적인 뭔가가 있습니다" 라고 Rdriguez 는 믿고 있다. "모든 식탁에는 언제나 빵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SVN Innovation Awards 시상식에서 Rodriguez 가 그녀의 사회적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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