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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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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s & Recipes/Essential Oils

향의 프로필에 따른 블렌딩 (Blending by Scent Profile)

디돌 2024. 12. 23. 12:48

아이들마다 쫓아다니기 바쁜 대상이 좀 다르긴 했습니다. 물론 한 놈이 난리치면 덩달아 더 크게 난동을 부리지만요, ㅎㅎㅎ. 우리 첫째 '복돼지'는 까치를 쫓는데 바빴습니다. 종종 거리며 쫓기다던 까치가 휙 날아가 버리면 멍하게 하늘늘 쳐다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곤 했습니다. 

 

우리 둘째 '군'이는 덩치값을 하는지 왠만하면 덩실덩실 다가가다가 이내 포기하고 마는 아이였습니다. 그래도 비슷한 덩치의 다른 집 아이가 대문을 기웃거리면 말릴 틈도 없이 달려가서 맞짱을 뜹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대문을 아무 꼼꼼히 닫아두고 밑으로도 철통방어를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셋째 '돌'이는요... 글쎄요, 모든 움직이는 대상을 응징해야 합니다. 날쌔고 점프력도 좋아 조경석 위로 날아다닐 때는 치타같은 고양이들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날쌘돌'이였습니다, ㅎㅎㅎ.  

(어, 옆에 막둥이가 있는데도 그렇게 조용히 책을 보고 있네???)

 

사람의 모양새나 성격이 다 다르듯 허브 #에센셜_오일도 그 오리진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을 갖습니다. 좋아하는 향을 기준으로 에센셜 오일 블렌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같은 카테고리내의 여러 오일을 선택하거나, 대조적안 #향_프로필(Scent_Profile)의 오일을 조합하여 조화롭고 독특한 블렌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로마는 특정 기억이나 분위기와 연관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향의 프로필은 아래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플로럴(Floral):

#플로럴_오일은 하루가 끝날 때 마무리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편안하고, 서로를 돌보며 고양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플로럴 오일은 관능미와 낭만과도 관련이 있으며, 다양한 최음제 블렌딩에 사용되며, 브드러운 아로마는 다른 향과 조화를 이루며 스며듭니다.

이에 속하는 오일로는 제라늄(Geranium), 재스민(Jasmine), 라벤더(Lavneder), 팔마로사(Palmarosa), 장미(Rose), 일랑일랑(Ylang_Ylang) 등이 있습니다.

· #시트러스(Citrus):

#시트러스_오일은 생기 넘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밝고 기분 좋은 향은 종종 여름이나 열대의 블렌드와 관련이 있지만 #홀리데이_블렌드에 따뜻함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시트러스 오일의 달콤한 특성은 플로럴 오일, 민트 오일, 스파이스 오일, 그리고 우디 오일과 잘 어울립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트러스 오일로는 베르가못(Bergamot), 시트로넬라(Citronella), 자몽(Grapefruit), 레몬(Lemon), 레몬그라스(Lemongrass), 라임(Lime), 멜리사(Melissa), 네롤리(Neroli), 스위트 오렌지(Sweet Orange), 쁘띠그레인(Petitgrain), 귤(Tangerine) 등이 있습니다.

· #스파이스(Spice):

#향신료_오일(Spice_Oils)은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해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특정 향신료 오일은 감각을 일깨우고 #동기부여의 특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향신료 오일은 플로럴 향과 시트러스 향이 가장 잘 스며들며, 다른 향을 쉽게 압도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정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향신료 오일로는 시나몬(Cinnamon), 클로브(Clove), 생강(Ginger), 육두구(Nutmeg), 페퍼 블랙(Pepper Black) 등이 있습니다.

· #우디(Woody):

나무나 숲의 아로마를 품은 #우디_오일은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데 있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디 오일은 안정과 진정에 효과가 있는 동시에 힘과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우디 오일에는 시더우드(Cedarwood), 고수(Coriander), 사이프러스(Cypress), 전나무(Fir Needle), 프랑킨센스(Frankincense), 헬리크리섬(Helichrysum), 주니퍼베리(Juniperberry), 몰약(Myrrh), 패출리(Patchouli), 샌달우드(Sandalwood), 베티버(Vetiver)가 포함됩니다.

· #초본(Herbaceous):

#초본_오알은 맑고 균형 잡힌 아로마로 여겨지며, 공간에 봄의 깨끗한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균형감 있는 오일로 여겨집니다.

잘 알려진 #허브_오일로는 바질(Basil), 캐모마일(Chamomile), 클래리 세이지(Clary Sage), 유칼립투스(Eucalyptus), 마조람(Marjoram), 오레가노(Oregano), 페퍼민트(Peppermint), 소나무(Pine), 로즈마리(Rosemary), 세이지( Sage), 티트리(Tea Tree), 타임(Thyme)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