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독성 반응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우리 '군'이는 세겹의 털로 인해 더위에 취약한 아이인데도, 가끔 한 낮의 마당에서 그늘없는 곳을 찾아 한참을 엎드려 있곤 했습니다. 엄청난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도 그렇게 햇볕 쬐기를 원하곤 했습니다. 정작 아이는 일광욕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새까맣게 화상을 입을 정도로 타들어 가는 것은 우리의 심장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지!)

 

#광독성_반응(Phototoxic_reactions)은 #에센셜_오일을 피부에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시킨 후 24-72 시간 사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햇빛에 심하게 타고 물집이 생기는 것이 가장 흔한 반응입니다. 광독성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 요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 #희석(Dilution): 퍼스널 케어 제형에 사용된 에센셜 오일의 광독성은 피부에 바르는 오일의 총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광독성 에센셜 오일이 전체 양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다량으로 바르면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었을때 피부에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용량(Dose): 햇볕에 노출되기 전에 피부에 바른 오일이나 제품의 양을 나타냅니다. 광독성 에센셜 오일이나 이러한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더 많이 바르면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햇빛_노출량(Amount_of_Sun_Exposure): 직사광선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광독성 반응이 발생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밖에서 걷거나 놀거나 일하는 시간은 광독성 반응을 유발할 가능서이 높습니다. 한편, 아주 짧은 두 지점간을 잠시 걷는 것은 어떤 종류의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한 시간이 아닐 수 있습니다.

 

Note: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블리스 하우스'에도 실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dbliss/223610007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