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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들: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9가지 신호 (1) 본문

Who Cares? "We Do Care!"/Something Wrong

몸이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들: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9가지 신호 (1)

디돌 2011. 5. 25. 18:11

갑작스럽게 떠나는 지인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참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신경썼으면 알고 미리 막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다. 어디 육체적인 질병으로 인한 것들 뿐이겠는가?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안타깝고 처절하기는 마찬가지다.

어느 경우든, 그들의 떠남에 대해 주변인들은 아마 똑같은 고통을 겪지 않을까 싶다: 바로 '무관심'과 '설마'라는 이 두가지가 사람의 생사를 결정할 때도 있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일 것이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생전 손을 내밀고 '나 이렇게 힘들어요'하는 상황에서는 매몰차다가도 생을 달리하게 되면 모두 언제 그랬냐는 듯 비통해하는 현실이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이구동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걸 알았으면 도와 주었을텐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아, 오늘 너무 심각해 지지 말고 그저 우리 몸이 '나 이렇게 힘들어요' 하는 곳이 있는지 조심조심 살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만 하자. 남에게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안좋고 아무리 얘기해 봤자 귀찮다고 할 수도 있으니, 자신의 몸을 살피고 이에 맞는 대처만 해도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 나가는 지름길이 되리라 생각한다. 

게으른 사람이 꼭 시간 탓하듯, 일상이 버거운 요즘인지라 이 글도 3회에 나누어 옮겨 볼까 한다. 참 무던하게 글을 쓰는 Megan 이 Experience Life 에서 선택한 글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특히 콜라 수퍼 라지 사이즈나 스타벅스의 각종 음료를 입에 물고 사는 사람들에겐... 아니지, 그런 사람말고 나처럼 찌짐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몸은 정말 멋진 기계이다. 뭔가 잘못되어 갈때, 백열 전구의 필라멘트가 불쑥 나가는 것처럼 아무런 경고도없이 멈추는 일은 좀체 발생하지 않는다. 그대신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알리는 미묘한 신호를 보낸다.  

캘리포니아주, 산 라파엘의 개업의이자 Staying Healthy with Nutrition (Celestial Arts, 2006) 의 저자인 Elson M, Haas 는 "육체의 신호와 증상들은 몸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경고하는 방법들입니다" 라고 말한다. "알약을 하나 삼키고 증상이 사라지기를 바라기 보다는 신호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입니다. 몸이 아픈 것을 그냥 참기보다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그러나 몸의 변덕스런 모스 부호를 해석하는데는 특별한 기술, 시간 소요 및 훈련과 같은 몸에 대한 깊은 수준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통합 건강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며 때로는 모호하기까지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양상 중 9가지를 규명해 보았다.  


다이어트 소다수를 너무 많이 마신다...

몸이 보낼 수 있는 신호:
두통

배경: (Nutrasweet 와 Equal 에 들어 있는) 아스파테임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편두통도 생기게 만든다. 이는 페닐케톤뇨증 (약어로 PKU) 이라고 불리는 유전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몸이 아스파테임을 분해할때 만들어지는 물질 (페닐알라닌) 을 신진 대사시키는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전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이어트 소다수를 마시면 뇌-안개나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왜 그럴까? San Antonio 에 있는 텍사스 대학의 Health Science Center 의 연구원으로, 인공 감미료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보건학 석사인 Sharon Fowler 는  "동물 실험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아스파테임은 잠재적 신경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데, 특히 어린 쥐에게서 그런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제 관심은 아스파테임이 인간에게도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지, 아님 하다 못해 뇌가 물림 증상을 등록하도록 해 주는 신경 신호를 방해하는 게 아닌가 하는데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한 주된 의심 물질중 하나는 아스파테임에 들어 있는 메탄올로, 메탄올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로 분해된다. 포름알데히드에 민감한 사람은 아스파테임을 섭취한 후 두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기타 다른 신호들: 달거나 짠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 집중력 부재, 성마름 등  

대처하는 법: 온라인을 기반으로한 사이트인 MyFoodMyHealth 와 My Foundation Diet 의 수석 영양 어드바이저인 Kathie Swift 는, 계속해서 다이어트 소다수를 마시고 싶을땐 100 퍼센트 신선 과일과 라임 즙을 넣어 맛을 낸 탄산수를 마시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칸디다 우거짐 증상이 있을때...

몸이 보낼 수 있는 신호:
 귀, 목, 또는 점액 막의 가려움 

배경: 미국 농림부에 따르면, 평범한 미국인이 한해 섭취하는 설탕과 고농도 액상 과당 (HFCS) 의 양은 약 6,800 g 정도이다.설탕을 너무 많이 먹는다면, 그냥 단순하게 단 것을 좋아하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당신 몸은 몸에 좋지 않은 칸디다 알비칸스가 과도하게 생겨나고 있을 수도 있다. 장에서 사는 균류와 같은 이 일반적인 균이 조금만 있을때는 큰 문제가 없다. 특히 건강한 플로라에 의해 개체수가 유지될 때 그렇다. 그러나 장의 불균형은 개체의 수가 갑자기 늘어나게 만들어서, 칡과 같이 이동 경로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식민지화한다. 이 균은 발가락 사이, 가슴 밑과 귓 속같이 몸의 따뜻하고 어두운 구석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균이 침투하면, 피부가 가렵고 염증이 생겨 붉게 변한다.  

기타 다른 신호들: 감정 변화, 피로, 면역 체계 약화, 체중 증가, 질염 등 

대처하는 법: 칸디다 우거짐 증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이 작은 녀석들을 굶기는 게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다. 칸디다는 신선한 과일, 말린 과일 및 과일 주스와 같은 비정백당과 정백당 모두에서 창궐하는 균이다. 그들의 먹이 공급을 차단하면 그 수를 건강한 수준으로 돌릴 수 있다. 또한 술과 콩같이 발효된 식품이나 정제된 밀가루도 아주 좋아하므로, 칸디다 우거짐 증상이 있으면 계속해서 몇주간 위의 음식을 철저하게 절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