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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들: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9가지 신호 (3) 본문

Who Cares? "We Do Care!"/Something Wrong

몸이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들: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9가지 신호 (3)

디돌 2011. 5. 27. 20:31

카페인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신다...

몸이 보낼 수 있는 신호:
피로

배경: "카페인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에너지 은행 잔고에 단기간 동안 소량의 에너지를 빌려 주려고 합니다" 라고 Haas 는 말한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사실상 자신의 가게에서 가져온 것으로, 비축량이 점점 적어짐을 의미하며 종국에는 향후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없게 됩니다."

카페인은 중앙 신경계를 자극함으로써 그 역할을 한다. 특히, 이 화학물질은 부신을 자극해서 몸에게 더 빨리 움직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들인 코티솔과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단기간으로 볼 때, 집중력이 증가하고 손과 눈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능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종국에는 신경계의 에너지원이 고갈된다. Haas 는 "충분한 수면, 영양소와 휴식을 통해 몸을 회복시키지 않으면, 가뜩히나 쇠약해진 말에 채찍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점점 빨라지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라고 말한다. 

기타 다른 신호들: 신경 과민, 흥분, 불면증, 불규칙한 심장 박동,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

대처하는 법: Weil 은 매일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을 300 밀리그램(mg) 이하로 제한하라고 조언한다. 참고로, 스타벅스의 끓인 커피 350 ml 정도에는 260 mg 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반면,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 2샷을 넣은) 아메리카노 350 ml 에는 150 mg 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그와는 반대로 홍차 350 ml 에는 100 mg 이, 녹차에는 50 mg 정도만이 들어 있다.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실것 같으면, 음료의 질을 생각해 보는게 좋습니다" 라고 Swift 는 조언한다. 또, "녹차를 마실것이냐, 아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에너지 음료를 마실 것인가요? 본인의 몸에 알맞은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카페인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습니다. " 라고 그녀는 전한다. 동시에, 비타민 B (특히 B5/판토텐산), 비타민 C 와 감초를 섭취하여 부신을 보호해 준다. 또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고 유지시켜 주는 몸에 좋은 자연식품을 먹도록 한다.   


위산이 적게 분비된다면...

몸이 보낼 수 있는 신호:
트림과 소화 불량

배경: 위산이 적게 분비된다면, 몸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는데, 특히 지방과 단백질처럼 밀도가 높은 음식이 그렇다. 음식이 위에 들어 있으면, 다른 음식을 먹을때 자연스럽게 공기도 삼키게 된다. 이렇게 몸속에 들어간 공기는 다음의 두가지 선택만 취할 수 있다 - 음식으로 소화기를 아래로 밀거나, 아님 식도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입밖으로 나오게 된다.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수록, 더 많은 트림을 하게될 것이다. 

기타 다른 신호들: 위 역류, 약한 면역 체계, 손톱 갈라짐, 만성질환에 쉽게 감염, 가스

대처하는 법: Swift 에 따르면, 좀 더 "감각에 기초한 먹는 사람" 이 되어서 처음 소화 상태에 활기를 불어 넣는게 좋다. "이 말은 음식에 몰두하기 전에, 음식의 냄새와 차림새를 즐겨서 소화기관이 식사에 대한 기대로 염산과 같은 소화 요소를 방출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난 후, 음식을 즐기면서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을 잘 씹어서 소화되기 쉽도록 해주는데, 특히 단백질과 지방의 경우 더 잘 씹어 먹는게 중요하다.                   

아직도 음식이 딱딱한 돌덩어리 같이 위에 들어 앉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음식을 잘 소화시키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화 효소를 사용해 보라고 Haas 는 권한다. 예를 들면 건강식품점에서 볼 수 있는, 펩신이 함유된 베타인 HCL 라는 제품을 먹어 보라고 그는 권한다. 

염산은 위산의 주성분이다. 소화보조제로 염산을 먹으면,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위산을 필요로할 뿐만 아니라 소화하기 가장 힘든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기 시작한 후에 한 캡슐 삼키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괜찮다고 느껴지면, 두 캡슐을 먹어 보고 점차적으로 세 내지 네 캡슐로 늘려 나간다. 위가 타는 듯하거나 소화 불량 느낌이 나면, 이런 부정적인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수준으로 낮춘다.   


좋은 플로라 (flora) 가 부족할 때...

몸이 보낼 수 있는 신호:
감기에 자주 걸린다

배경: 면역 체계의 지휘 센터는 장안에 들어 있다. Swift 는 "장내 미생물의 생태 불균형은 몸이 해로운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고 말한다. "그 결과로 우리 몸은 자주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모순인 것은, Hyman 의 말에 의하면 항생제와 같은 약은 종종 장내의 좋은 박테리아도 쓸어 버린다는 사실이다. "항생제로 좋은 박테리아를 반복해서 전멸시키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장에 끔찍한 일이 일어 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몸 전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타 다른 신호들: 가스, 헛배 부름, 용변 보기가 어렵거나 변비, 질염 감염, 소변기 감염, 피부 발진, 무좀, 손발톱 곰팡이

대처하는 법: 전문가들은 장의 건강한 플로라를 복원시키는 가장 쉬운 (그리고 가장 군침 넘어가는) 방법중 하나는 미소 (일본 된장국), 사워크라우트 (소금에 절인 양배추), 콤부차 (발효시킨 일본 차),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요구르트, 그리고 케피어 (발효 우유 음료) 와 같은 좋은 박테리아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거라는데 동의한다. Haas 는 "장에는 몸에 좋은 박테리아 2.3 kg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라고 주장한다. " 우리는 이런 박테리아를 먹여 살려야 합니다."

당신의 장이 음식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플로라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들면, 유산균 GG 나 유산생성바실러스분말 (BC-30) 을 함유한 생균제 (바이오 유제품)을 매일 먹으라고 Weil 은 권한다.   


어느 정도의 추측과 정보를 찾아 봄으로써 몸이 보낸 메시지들을 해석해 낼 수 있겠지만, 이와 똑같은 증상중 어떤 것들은 좀 더 심각한 질병에 대한 신호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2주 정도의 자가 치료후에도 증상이 개선되거나 없어지지 않으면, 건강 관련 전문가와 의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성적인 두통이나 통증은 잠시 바쁜 일상을 놓고 삶을 돌아 보라는 일종의 초대입니다" 라고 Lipski 박사는 말한다. "당신 몸은 지금이 변화를 필요로 하는 때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요구를 존중하면, 건강상의 큰 문제들을 아주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하는데 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돌보는 데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서양 의학자들뿐만 아니라 대체 의학 전문가들로부터도 자문을 구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몸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기 전에, 그들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헤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양 의학은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 전염병을 근절시킨다; 심장 발작과 같은 응급환자를 다룰 수 있다; 사고나 재해로 인한 외상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소화 불량, 불면증이나 일상에서의 피로 등과 같이 만성적이거나 진단이 어려운 환경일때는 병원 문을 나와 다른 방법을 찾는 게 가장 나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의과대학 교육 과정은 급성 환자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의사들이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인 만성적인 건강 문제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Lipski 박사는 말한다.   

의사이며 자연 요법사이기도 한 Elson M. Haas 는 이 두가지 세계 모두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는 Lipski 박사의 의견에 동의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양 의학의 한계도 알고 있다. 

"부비동 충혈, 알레르기 및 점액 과다와 같은 증상들은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해야 치료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서양 의학은 인체의 자연스런 독소 제거 방식을 지원하기 보다는, 열을 누르고 체증을 막히게 함으로써 이런 증상들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아주 다양한 분야의 대체 의학 전문가들이 있다.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증상이 골격과 관련된 것이라면 척추 고정 지압 요법 전문가나 정골사를 만나보는 것도 생각해 보라; 호르몬 불균형의 경우 전통 한방 전문가에게 상의해 보라; 건강 전반에 관한 것이나, 소화, 면역 및 식단과 관련한 조언에는 자연 요법사과 상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문가인지를 꼭 확인하고, 그들의 평판과 신뢰도도 검토한 후 조언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