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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2/14 (1)
Sarah’s Daily Bliss
어느 날 짠! 막둥이...
2024년 새해 첫날, 누군가는 아주 잔인한 결정을 한 것 같다. 아니, 장시간 시간을 가지고 언제 일을 결행할지, 어느 곳에 해야 할지를 준비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암튼 차 한잔 마시고 돌아 오니, 번잡스런 마당의 상전 네 마리 사이에 누군가가 꼬물거리고 있다... 처음엔 언제나 밥먹고 도망가는 다른 아이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 "넌 누구냐! 어디 사는겨? 아직 애기지???" 이 단계에서 다른 아이들은 보통 도망을 가거나, 집 안 상전들과의 신경전을 계속하거나, 그도 아니면 조금 사교적인 행동을 베푸는 정도이다. 그러나 이 꼬맹이는 눈물 가득한 눈으로 나를 보더니 쏜살같이 달려와 배를 보이며 뒹굴이를 한다. 그리고 다리에 얼굴을 다정스럽게 비빈다. . . 그런 다정한 아..
Who's Who?/Cats
2024. 2. 1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