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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아직은 어정쩡한 풍경 본문

Who Cares? "We Do Care!"/Windowfarms

아직은 어정쩡한 풍경

디돌 2011. 11. 28. 23:19

지난주 화요일 개소식 후 그대로 보이지만 세세한 부분들이 많이 정리되고 있다. 특히 바람이 숭숭 들어 오는 창에 대한 공사가 현재도 진행중이다. 예전 같으면 그저 난방기구를 빵빵하게 틀었을 철없는 농부지만 지금은 단열을 통한 에너지 절약이 우선시 되므로 온갖 아이디어로 방풍과 단열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내일쯤 창문에 대한 일이 정리되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간단한 커튼을 달게 되므로 한층 아늑해 질 듯 하다.

그리고 젊은 예술가들의 전시회도 추진되고 있으므로 공간의 짜임새가 재미있지 않을가 싶다. 창문들 사이의 널찍한 공간들은 일부러 전시회를 위해 쥰비해 둔 공간들이므로 기대가 크다. 다양한 작품들과 공연들을 위한 행복한 공간이 벌써 그려지니 참 성격도 급한 농부이다. 개소식에 임시로 씌워둔 태이블보도 그대로 있어 아직은 어정쩡하기만 한 공간이지만 농부의 맘은 이미 평안하고 복된 공간이 막 보인다면...

나머지 사진 한장은 주방 공간이다. 직접 무늬를 낸 농부의 팔목이 아직도 뻐근하지만 모두들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준비중에 다양한 이야기가 도사리고 있지만, 차근히 풀어 나가고 싶다. 그리고 많은 뷴들과 우리의 꿈을 이야기하고 이뤄나가눈 공간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