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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의 새로운 바이오 제품 인증 라벨 본문
미국은 그 다양한 인구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저렇게 논의만 하다가 언제 중지를 모아 실행할 수 있나라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정책이 발표되고 여론은 다시 그 정책에 대해 토론을 거듭한다.
환경면에 있어서도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탄소 배출권에 대해 항상 뒷걸음질 치는 듯 보이더니, 25일 미국 농무부는 한걸음 앞서나가는 행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 2월부터 사용하는 새로운 라벨에 관한 얘기로 Beth Buczynski가 간단하게 소개한 내용이다.
환경면에 있어서는 그 거대한 정부 조직보다는 민간의 움직임이 훨씬 가볍고 창의적으로 움직이는데, 마침 이를 뒷받침해는 정책이 뒤따르니 참 바람직한 모슴으로 보인다.
혹 미국에 가게 되면 아래의 인증 라벨을 살펴보고 물품을 구입하는 것도, 작지만 함께 힘을 보태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이 글을 읽고 다각도로 살펴보다가 아주 놀라운 분야를 하나 발견했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 본 후 생각만큼 좋다는 판단이 들면 다음 기회에 상세히 소개할 생각이다. 왜냐고요? "지구는 소중한 것이니까요!"
미국 농무부(USDA)는 소비자들이 바이오 제품(biobased products)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새 라벨을 오는 2월부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생가능한 식물이나 동물 원료를 주재료로 하여 생산된 상업용이나 산업용 제품을 바이오 제품이라 부른다.
바이오 선호 프로그램(BioPreferred Program)은 연방 정부가 바이오 제품 구입과 사용을 늘리기 위해 고안한 일종의 구매 프로그램으로, 2002년의 농장 보안과 농촌 투자법(2002 농업 법안)에 의해 만들어 졌다.
바이오 선호 프로그램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 지게 된다: 연방 정부의 각 기관들에 적용되는 바이오 제품 구매 선호 프로그램과, 바이오 제품의 폭 넓은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라벨 사용 등이 그것이다.
"이 라벨은 소비자들이 바이오 제품을 확인하여 쉽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라고 농무부 부장관인 Kathleen Merrigan은 전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농촌 지역 사회에 녹색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며, 석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줄 것입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바이오 제품은 20,000 종류에 달하며 산업 성장 전체를 두고 보면 약 100,000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바이오 선호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국 농무부는 일회용 주방식기와 포장 용기, 가구 및 청소용품 등을 포함한 우선(선호) 구매용으로 약 5,100가지의 바이오 제품을 이미 지정하였다. 연방정부의 구매 담당자들은 새로운 라벨을 보고 쉽게 바이오 제품을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기타 다른 시장에서 이런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농무부의 새로운 바이오 선호 제품 라벨에 관해 더 알아 보고 싶으면,
을 방문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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