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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잠만 잘 자도 날씬해 진다? 본문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고, 그 미인이라는 조건에는 날씬한 몸도 들어간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물론 지구상에는 다양한 미인의 기준이 있지만 보편 타당한 의미에서 말이다. 요즘에는 이 날씬함이 여성들만의 화두가 아닌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른 체형보다 적당히 살이 붙은 사람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어디가서 그런 말 했다간 이상한 사람취급을 받기 때문에 조심하나 친한 사람들은 이런 나를 잘 알고 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게 넘지 못할 장벽이 하나 있다면, 물론 장벽이 하나만 있을리 만무하지만, 그것이 바로 잠이다. 그래도 한창 젊었을 때는(?) 아침잠이 많아서 그렇지 새벽까지는 곧잘 버텼는데, 이제는 그나마 밤 12시가 한계고 아침 잠은 여전히 달다. 그렇다고 잘생긴 범주에 드는 외모도 아니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 아래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동안 잠과 일상 생활에 대한 글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만 공감할 수 있는 글은 그리 많지 않았던 탓에, 전문가용으로 조금 길어 보이는 글이지만 부족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끙끙거리며 옮겨 본다. 단순히 번역하여 옮기는 것도 한가로운 일이 아닌데 이런 전문가들의 글을 분석하여 올린 Experience Life의 Kristin Ohlson은 대체 하루 몇시간을 사는 사람일까, 내 참!
사람들은 지난 수세기 동안 수면의 가치에 대해 인정해 왔다. 그러나 촛점은 잠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맞춰져 있었다. .
시카고 대학의 의학 교수이며 수면이 내분비 기능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Eve Van Cauter 박사는 "오늘날 몇몇 신경 과학자들과 얘기해 보면, 그들의 지배적인 관점은 단지 뇌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지난 몇 삽년간, 전국의 수면 연구가들은 그 관점울 뒤집어 왔다. 그들의 연구는 수면이 부족하고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제 2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암 및 면역 기능 장애 등을 포함한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많은 질병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놀라운 관측중 하나는 Van Cauter와 그녀의 시카고 대학 동료들로 부터 나왔다. 4가지의 연구 과정을 통해 그들은, 며칠 밤 연속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은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식욕을 돋구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된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뒤따른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를 통해, Van Cauter의 연구 내용들이 실생활에 적용됨을 알아 냈다. 몇시간 정도 잠을 덜 자는 사람들은 과체중이 되거나 심하면 비만이 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한시간의 차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들은 연령이 32세와 59세 사이이면서 하루 4시간만 자는 사람들은 7시간에서 9시간 정도 사람들에 비해 비만일 확률이 73퍼센트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두 시간의 차이도 현저히 다른 결과를 보인다. 6시간만 자는 사람들은 7시간 자는 사람들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23퍼센트나 높게 나타났다.
그러면 잠을 더 자면 몸무게를 몇 kg정도 줄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럴지도 모르지면, 연구자들은 이 가정에 대해서는 아직 증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과체중인 사람들이 수면을 더 취할 경우 체중이 줄어드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중이다. 그러나 부족한 수면이 체중을 늘리는데 일조를 하는 반면, 적정 수면이 과체중을 방지하게 도와 준다는 것은 명백해 보인다.
흐릿한 눈으로 쿠키를 갈망하다
Van Cauter는 실험 주체들이 실헙실에서 오래 머무는 동안 과식하게 되었다고 지적하는 수면 연구 리포트에 뒤이어, 수면 손실과 식
욕간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실험 참가자들이 지루함 때문에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가정이겠지만, 그녀는 그 가정을
테스트해 보기로 결정했다. 2004년 발행된 내과 연보(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에 따르면, 수면과 식욕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이
뤄진 최초의 연구에서 Van Cauter 팀은 12명의 마르고 건강한 남성들을 실험실에 머무르게 하면서 처음 이틀 밤은 4시간씩 재우고 그
다음 이틀은 10시간씩 재웠다. 실험 주체들을 4시간만 재웠을 경우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두가지 호르몬에 매우 급격한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준다.
채혈을 해서 조사해 보니, 우리 몸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위가 뇌에 이를 알려주는 일종의 물림(식욕 감퇴) 호르몬인 렙틴(leptin)
이 18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에너지 비축이 낮아져 보충해 줄 필요가 있음을 알리는 용도로 지방 세포
에 의해 생산되는 허기-유발(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이 28퍼센트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의 두가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이러한 두가지 호르몬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때와 동일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 온 젊은이
들이 수면 부족일 때는 허기를 느끼도록 만든다. 수면을 줄일 경우, 칩, 케이크와 쿠키, 빵과 파스타 등의 음식에 매우 강한 식욕을 보인
사람이 24퍼센트나 증가했다고 보고되어 있다.
다양한 수면 연구에 종사해 왔으며 시카고 대학 의학부의 조교수인 Kristen Knutson은, "이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의 수면 부족은 이
로 인한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 섭취를 조절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을 때 그렇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사과와 당근과 같은 신선 식품이 아니라 정크 푸드를 갈망하게 됩니다."
체내 시계의 혼동
연구자들은 수면 부족이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메커니즘중 하나인 체내 시계를 방해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각종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리 체내 시계의 혼란이 체중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수백만년 동안 밤과 낮, 빛과 어둠과 같은 지
구의 사이클에 맞춰져 왔으며, 아직도 우리 몸의 시계는 그 기본 사이클에 따라 째깍거리고 있다.
종종 24시간 주기 리듬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계는 그냥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이는 뇌의 시상 하부, 두개의 시각 신경 바로 위에 자리
한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i, SCN)이라고 불리는 핀 머리 크기의 뉴런 다발 두 개에 아주 정확히 자리잡고 있다. SCN은
우리 눈을 통해 들어 오는 빛을 모니터 하고, 빛이 들어 오는 시기와 빛의 양을 바탕으로 온도, 호르몬 분비 및 신진대사 등을 포함한 몸
의 생체 리듬 주기를 조절한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수면 장애 센터 디렉터이자 신경학 교수인 Phyllis Zee 박사는,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몸의 모든 기관들은 24시간
주기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관들의 동기화가 깨어지면, 신진대사의 변화가 일어 나거나 부적절한 음
식을 선택하거나, 또는 과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몇몇 연구자들은 밝은 조명, 강렬한 컴퓨터와 TV 화면 등으로 인해 늦은 밤에도 우리 몸은 영원한 여름철 - 사냥꾼으로 살아 온 우리
조상들이 길고 추운 겨울에 대비하여 언제나 사용가능한 탄수화물을 몸에 비축하는 매우 활동적인 시기애 놓인것 같은 착각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 잡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한 두시간 정도로 잠을 덜 잔다면, 주말에 이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자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수면
장애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깨닫지도 못한채 수면 부족과 이로 인한 몸의 부담을 계속지고 가게 된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이 쌓이게 되면 사람들은 그들의 수면 정도를 더 이상 인지하지 못하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Van
Cauter 박사는 말한다. "그들은 몸 상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들 몸의 성능 테스트를 해보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몸을 그냥 쉬게 해줘야 하는 시기임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수면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할 수 있
도록 해 주는 거라고 몇몇 전문가들은 말한다. 환경적 메트로놈의 일부분인 무기력 상태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체중, 신체의 화학적 변화, 신경계 및 전체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순환 기능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한 식사와 운동등과 같은 일상은 우리 몸이 깨어 있는 시간에만 적
용된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그런 관점은 우리의 24시간 주기중 중요한 어둠편을 배제된 채로 남겨 두고 있는데, 이 시간은 수면을 통하
여 우리 몸과 마음이 다음날에 최상의 가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때이다. 이는 우리 몸의 시스템을 조정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휴지
기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경우로, 이 기간은 우리 몸이 원하지 않는 체중 증가나 지금부터 장시간에 걸쳐 체중 감소에 성
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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