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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Green Home at a Time Foundation (한 번에 한 집씩 그린 홈으로 만들기 재단): 지역사회를 새로 건축하다! 본문
One Green Home at a Time Foundation (한 번에 한 집씩 그린 홈으로 만들기 재단): 지역사회를 새로 건축하다!
디돌 2011. 2. 20. 19:26
미국 영화를 그리 많이 보지 않은 나는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참 집들이 깨끗하고 예쁘게 지어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어쩌다 한번씩 보는 미국 영화에는 크고 화려한 대 저택도 많이 나오지만, 아주 열악한 주거 환경도 많이 등장한다. 어디 집 뿐이겠는가? 거리도 그렇다. 그러니 미국의 실상황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지난 주에 접한 아주 바람직한 사회적 기업의 활동이 눈에 띄어 소개할 까 한다.
미국이 모기지 론 사태를 시작으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서민들이 집을 비우고, 또 이렇게 비워진 집들이 황폐화되어 가는 것을 연일 CNN에서 보도한 기억이 있다. 심지어 지은지 1년도 안된 집을 관리상의 이유로 은행들 주도로 밀어 버리는 끔찍한 일들도 비일비재해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지역 사회의 인구가 크게 들썩일 수 밖에 없는 소규모 도시의 경우에는, 도시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은행 압류에 들어가 집을 비우고, 그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으면 차츰 황폐화 되어 가는 것은 시간 문제고, 또 이런 주택들이 연이어 들어 있는 곳은 소위 범죄율 증가에 따른 슬럼화가 진행된다고들 보고 있다.
그런 상황을 외국인의 눈으로 봐도 안타까운데, 현지의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해결해야 할 과제였을 것 같다. 이들은 단순히 지역사회를 되살리는데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완전히 다른 마을, 즉 주민들이 자신들이 살았으면 하고 바라는 그런 깨끗하고 이상적인 지역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국가와 도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든다. 가끔 TV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을의 담벼락에 산뜻한 그림을 입히고, 또 어려운 가정의 곳곳을 개보수 해주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도 본 적이 있다. 이제 이런 독자적인 움직임들을 한 곳으로 모아 좀 더 큰 주택 프로젝트를 해 나갈 수 있는 구심점이 한국 곳곳에도 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이미 하고 있는 걸 내가 모를 수도 있지만, 더 많이 긍정적으로 힘을 합하면 꿈은 곧 현실이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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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볼티모어의 올리버 지역은 빈 집과 황페해진 건물로 가득차 있다.
한 번에 한 집씩 그린 홈으로 만들기 재단(One Green Home at a Time Foundation)
은 이 텅빈 마을의 집들을 친환경적으로 손 보아서 새 집으로 탈바꿈 시켰다.
Bridge Private Lending의 자금으로 설립된 이 비영리 조직은 출법한지 이제 겨우 15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그들의 목표는 중, 저소득 지역에 있는 주택을 구입한 후 친환경 건축 기술을 사용하여 더 살기 좋은 주택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지역사회 주민들로 하여금 환경과 어울려 살아가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삶의 터전으로 돌아 가게 만든다. 빈 집들을 친 환경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황폐해 진 지역사회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고 그 지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변호사이자, Bridge Private Lending의 CEO이며 One Green Home at a Time Foundation의 설립자인 David Borinsky는 "이 일을 통하여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모든 지역 주민이 마을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조직은 주택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노력은 공공 녹색 지역과 지역사회 정원에도 자금을 투자하여 지역사회 전체를 좀 더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주민들로 하여금 좀 더 환경 친화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 훈련도 제공하고 있다.
이미 그 지역에 있는 23 가정이 친 환경적으로 집을 수리하여 살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도 다시 돌아 오기 시작했다. 이런 집들은 전반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 환경적인 개보수 과정을 거쳐 집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한 때 황폐화 되었던 집들이 간단한 몇가지 변화를 통해 사람들을 지역으로 다시 끌어 들이는 것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 이 놀라운 변화에, 독자적으로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 혁신적인 주택 수리 노력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Green Home Foundation의 상임 이사인 Johnson은 "여기서 나의 초점은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떠 올릴 때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머리에 그려지는 지역 사회의 모습 그대로를 그들에게 돌려 주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은 미국 전역에서 거세게 일어 나고 있다. 뉴 올리언스에서는, 바로 세우기 재단(Make It Right Foundation)이 거의 황폐화 된 제 9 지역에 지속가능한 주택을 짓고 있다. 기타 다른 지역에서는, 지역사회들이 서로 협력하여 그들과 이웃이 살고 있는 집을 좀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 Posted by Importa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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