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한 에센셜 오일

별 마음 고생없이 즐겁게 18년을 살은 우리 '복돼지'는 세상에 거리낄 것 없이 자신만만한 아이였습니다. 특히 집안의 군주인 할머니가 뒤에 버티고 계시면 그 무서운 엄마도 어느 정도는 눈을 위로 치켜 뜨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점점 드레스 룸의 어두운 구석으로 숨던 모습이 새삼 떠오릅니다. 그럴 때면 머리속은 오만가지 생각으로 복잡해지지만, 아이 앞에서는 의연한 척 합니다: '혼자 있고 싶어? 그래, 밀랍초만 켜 놓을께. 조금 쉬다가 나와야 돼...'

(제대로 잘 버텨내고 있구나!)

이전 글인 "#불확실한_시기나_위기_상황에_좋은_에센셜_오일"과 연관하여 오늘은 이런 시기에 필요한 "#회복을_위한_에센셜_오일"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아래에 언급한 에센셜 오일을 단독으로 사용하여도 좋지만 서로 잘 어울어지는 다른 에센셜 오일과 블렌딩하여 사용하여도 도움이 됩니다.

 

· #로즈_제랴늄(Rose_Geranium):

달콤하고, 흙냄새가 나는 시트러스 아로마와 더불어 아름다운 장미꽃 향이 미래에 대한 희망, 행복,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며 즉각적인 정서의 고양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로즈 제라늄은 집 주변에 심으면 악의 영혼을 쫓아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매력적인 향의 오일이 가벼운 진정 효과를 낼 수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에너지 수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함께 블렌딩 하면 좋은 에센셜 오일: #베이(Bay), #베르가못(Bergamot), #클래리_세이지(Clary_Sage), #제랴늄(Geranium), #호우드(Ho_Wood), #라벤더(Lavender), #멜리사(Melissa), #네롤리(Neroli), #팔마로사(Palma_Rosa), #로즈(Rose), #로즈우드(Rosewood), #샌달우드(Sandalwood).

 

· 헬리크리섬(Helichrysum):

이 오일은 기분 좋게 달콤하고 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허브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혹적이고 진정성 있는 향은 평온함과 회복을 촉진하며, 정신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질과 민트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신체적 또는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각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블렌딩 하면 좋은 에센셜 오일: 라벤더(Lavender), 클래리_세이지(Clary_Sage), 로즈(Rose), #클로브_버드(Clove_Bud), 모든 #시트러스(Citrus) 계열의 에센셜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