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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SomeGood: 사회적 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디돌 2011. 1. 19. 12:40

선진국이라는 용어가 정의하는 바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요즘 뿌쩍 든다. 이 말에는 물론 사회적, 경제적 개념이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정부의 역할과 민간의 역할이 뚜렷이 구분되는 동시에 함께 노력해 나감으로써 사회 전반적 상황을 개선시켜 나가는, 그런 자발적 움직임이 주도해 나가는 사회를 일컫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자료를 많이 접하다 보면, "아, 이런 차이구나!"하는 뒤늦은 깨달음이 있어 좋다. 아직 무어라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의견을 피력하기 어려워 자료만 잔뜩 보고 있다. 많은 분들도 함께 참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일까 싶다.  

요즘 새로운 비즈니스 벤처에 필요한 자본을 모으는데 있어 인기있는 방법중 하나가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다.  (미국의 몇몇 분야에서와) 개발도상국의 소기업 사업주는 Kiva를 통해서 필요한 자금을 끌어 들일 수 있다.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와 기타 창조적 유형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Kickstarter나

IndieGoGo

 를 이용할 수 있다. 교사들과 학교는 DonorsChoose.org.를 이용할 수 있다. 언론인과 출판업자는 Spot.us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StartSomeGood 이라는 새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는 사회적 기업에 필요한 자본을 크라우드펀딩하는 곳이다. 

StartSomeGood의 설립자인 Alex Budak, Bryan Parker, Skot Carruth, Emerson Taymor, 그리고 Tom Dawkins 는 특별히 사회적 변화에 촛점을 맞춘 신생 기업을 시작하는 기업가를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시작 비용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사회적 기업이 새로운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계속 진행시켜 나가는데 필요한 자금도 모을 수 있게 될 것이다.

StartSomeGood 의 팀중 하나는 "지적 자본"을 끌어 들이려고 하는 기업가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Budak은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을 그래픽 디자인이나 무료 법률 상담(pro-bono legal work)과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자원해서 제공하려고 하는 후원자들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StartSomeGood은 또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군중의 힘과 어떤 분야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기타 유사한 사회적 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잠재 기업이 사회적 기업인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웹사이트상의 프로젝트 리스트에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를 검토 승인하는데 필요한 유동적 팀을 모집해 왔다. 

궁극적으로, StartSomeGood은 B Lab 승인을 신청해서 B Corp으로 등록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공식 인정 없이도 StartSomeGood은 "우리의 의사결정에는 지역 사회와 환경에 관한 이해"가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Budak은 크라우드펀딩 영역은 새로운 회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지만,

"StartSomeGood은 사회적 기업이라는 창구를 통해 세게를 발전시키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좋은 일이 일어날 기회가 더 많아 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미션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진입 장벽을 낮추려고 노력하며 사회적 기업을 금융과 지적 자본과 연계하는 과정을 시작했다. 이 말은, 아직도 우리 앞에는 상당히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고자 하는 데 우리의 관심이 있다." 라고 말한다.

이 사이트는 현재 웹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 모으고, 2011년 2월부터 시작하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크라우딩펀드 사이트를 기획하는데 있어 또다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IndieGoGo를 이용하고 있다. IndieGoGo사이트를 통해 StartSomeGood을 도울 수 있는 날이 아직 며칠 더 남아 있으며, 앞으로의 진행 사항은 StartSomeGood의 웹사이트@StartSomeGood를 통해 트윗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