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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항암효과가 있는 카레 본문
집안 식구들이 두루 맛있게 잘 먹는 것이 바로 카레이다. 특히 어느날 저녁 갑자기 반찬도 마땅치 않고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다면 각종 야채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간단하게 만든 카레에다 새로 한 밥과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닥이다. 여기에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 김치인데, 잘 익은 김치도 잘 어울리고 방금 버무린 김치도 그 맛이 그만이다.
그런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렇게 집에서 만드는 카레는 정통 인도 음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직접 인도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인도 음식점을 즐겨 찾았던 농부는 각종 카레 요리에 흠뻑 빠진 적도 있다. 또 카레 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태국 요리도 좋아하는 편이다. 정작 방콕에 갔을때는 어쩐 일인지 누들에 정신이 빠져서 그리 많이 먹진 않았지만 태국식 카레 레서피에도 눈이 절로 간다. 그렇지만 집에서 만드는 우리식 카레도 인기만점이다.
맛도 맛이지만 카레가 치매방지에 좋다는 말을 익히 들었던지라 팔순 노모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시도하던 요리중 하나였는데, 오늘 Megan 의 글을 보니 항암 효과도 높은가 보다. 봄이 되면서 이래저래 뜸하게 만들어 먹었는데 아래의 조금은 색다른 레서피를 보니 군침이 돈다. 특히 코코넛 밀크를 넣으면 그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울테고, 여기에 된장 (사실인 일본식 된장인 미소)까지 넣는다니 참 오묘한 맛의 향연이 펼쳐질 듯도 하다.
꽤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도 이 글을 옮기다 보니 허기가 느껴진다. 이번주는 먹는 일에 덜 연연(?)하기로 했는데 어째 쉽지 않을 것 같다. 항상 심야에 먹는 일을 놓고 햄릿이 되고 마는 불쌍한 농부이다...
BBC 방송에 의하면, "카레 향신료로 밝은 노란색을 띄는 심황은 암세포를 죽인다." 코크암연구소(Cork Cancer Research Centre) 의 한 연구팀에서 공개한 실험을 보면 심황이 24시간 내로 식도암 세포를 파괴함을 알 수 있다. 이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이제 우리가 답해야 할 질문은 잔뜩 맛볼 준비가 되었냐는 것이다.
심황은 이국적 요리에서 볼 수 있는 매우 경이로운 향신료이다. 나는 심황을 카레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다른 레서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향신료의 경우 안타깝게도 상해버렸을 수도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잘 확인하여야 한다.
심황을 넣으면 좋은 레서피:
1. 아루굴라, 염소 치즈, 구기자 (Goji Berries), 잣 (Pine Nuts) 를 곁들인 심황 말린 배요리
Akasha Richmond 의 말린 배 레서피는 심황 사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아루굴라나 녹색 야채 잎들을 보기좋게 깔고 그 위에 배를 얹어 낸다. 말린 배는 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을 때 특히 좋다.
2. 코코넛 타이 카레밥
원 레서피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것이 아니지만, 나는 고기를 빼고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냥 이 레서피에서는 고기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또한 여기서는 제철 뿌리 채소를 많이 넣어 몸을 따뜻하게도 하고자 한다. 된장 (일본식 미소)는 레스토랑에서와 똑 같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이다.
재료:
브라운 바스마티 쌀 약 300g
유기농 코코넛 밀크 1/4 컵
(고구마, 순무, 비트 등) 구운 뿌리 채소를 2.5 cm 크기로 깍뚝썰기 한 것 2 컵
골파 1대: 잘게 썬다
마늘 2 조각: 잘게 썬다
잘게 썬 신선한 생강 1 테이블스푼
월계수 잎 1 개
계피 1 대
카레 가루 1 테이블스푼
심황 가루 1/4 티스푼
간장 소스 3 테이블스푼
유기농 된장 (미소) 1 테이블스푼
소두구 1 티스푼
만들기:
1. 쌀을 씻어 밥을 짓는다.
2. 약 15분 후, 나머지 식사를 준비한다. 중간 크기가 큰 냄비에 뿌리 채소, 골파, 마늘, 생강, 웰계수 잎, 계피와 함께 우유를 붓고 중불에서 3 내지 5분간 데운다.
3. 카레 가루와 심황을 넣고 불을 줄여 보글보글 끓인다. 3분 더 조리한다.
4. 간장, 된장 (미소), 소두구와 함께 밥을 넣는다. 5분간 더 끓인다. 계피와 월계수 잎을 빼고 식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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