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s Daily Bliss

추위와 건조한 이 시기에는 가장 귀하게 집에 재는 오일이 두 가지있습니다. 아보카도와 올리브 오일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백화점의 오일 코너에만 가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원산지, 추출 방법, 등급, 가격 등을 비교하고 고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가성비 좋은 오일을 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식용 외에도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오일들인데, 가격때문에 비상입니다. 수년사이 거의 3배 넘게 뛴 가격에 헉헉거리고 있는데, 스페인의 작년 홍수 등을 비롯한 기후 위기로 인해 더, 더, 더 오를 전망이라니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돌'이가 올리브 나무 숲에 있는 그림을 보니 그저 예쁘고 멋지다는 생각뿐으로 다시 따땃한 행복감이 올라옵니다. "효자여..

우리 '군'이는 먹는 것외에는 그리 급하거나 바라는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그러나 아닌 척 하면서도 막내 '돌'이에게 해주는 것을 곁눈질로 열심히 쳐다봅니다. 그러면서 '흥, 나는 그런 거 필요없어. 사나이가 무슨 옷을 입어!' 라고 말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둘이만 있을 때 '군'이가 돌이의 옷을 기어이 벗기고 마는 것을요... 카멜리아_오일은 스킨 케어, 헤어 케어, 바디 케어, 메이크업 제형에 통합된 인기 있는 화장픔 성분입니다. 페이셜 오일, 아이 크림, 흉터 복구 크림, 바디 로션, 베이비 오일, 비누, 클렌저, 헤어 컨디셔너, 헤어 오일, 네일 세럼, 마시지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사용됩니다. 특히 보습, 노화 방지, 회복, 선케어, 피부 강화 및 재생..

막둥이라서 그런지, 아님 가장 겁이 많은 아이여서 그런지 우리는 유독 '돌'이에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 '군'이라면 아무리 애절한 눈빛을 보내도 쿨하게 'No!' 할 일도, 우리 '돌'이가 매달리면 'Ye---s.'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가정의 아이들이든 크면서 들은 말이겠지만, 100% 동감하지 못하는 말이 있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네, 다 아프겠지만, 더 아픈 손가락이 있지 않을까요? #카멜리아_오일은 영양소와 지방산 프로필 면에서 #올리브_오일과 눈에 띄게 유사합니다. 사실 이 오일은 때때로 세계의 '동쪽의 올리브 오일' 또는 '동양의 올리브 오일'아라고 불리며, 서양 국가들의 올리브 오일 만큼이나 동양 요리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등장합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초여름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해 온 달리기를 할 시간이 없어 주춤했더니 역시나 입니다. 나름 실내 자전거를 열심히 돌려 보지만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새해부터는 먹거리도 열심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카멜리아 오일 (동백 기름)을 직접 짜서 먹어 볼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제일 기뻐할 녀석은 우리 '군'이 일것 같습니다. 아보카도 오일을 코에 발라주면 맛있게 핧아 먹던 녀석이니 동백 기름은 또 얼마나 눈 독을 들일까요...#Camellia_oleifera의 역사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시작됩니다. #동백_씨앗은 특히 중국에서 건강한 식물 식용유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귀중한 상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중..

요즘 이 곳은 곳곳에 동백꽃이 만개하거나 나무의 모든 가지마다 꽃봉오리를 품고 있습니다. 햇볕이 오래 드는 곳은 이미 만개했던 꽃들이 떨어져 나무아래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머무는 조용한 동산에도 유독 동백나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그 아이들을 쓰다듬으며 말하곤 했습니다, 이 혹독한 여름 잘 견디고 너희들의 계절에 꽃 피우라고. 그 바람대로 붉고 큰 꽃송이를 이 한 겨울에 선사합니다. 그냥 떨어지는 꽃잎이 아까워 잔뜩 모아 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고 정성껏 말립니다. 자연이 준 이 겨울의 선물을 잘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카멜리아_오일(Camellia_Oil), 곧 #동백_오일은 아시아 동부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수 #Camellia_oleifera 식물에서 추출한 고영..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목욕을 제일 편하게 여기던 녀석이 우리 복돼지였습니다. 다른 두 아이에 비해 몸집이 작을뿐만 아니라 태어난지 1개월만에 우리와 함께 해온 아이라 모든 것이 수월했습니다. 욕실문을 열고 가리키면 내키지 않아도 느린 걸음으로 들어갔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목욕 후 젖은 몸을 털며 집안 곳곳을 뛰어 다닌 것을 보면 소심한 보복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대표사진 삭제 (석류 헤어 피스까지???)#석류_오일은 의약품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마사지 오일, 페이스 오일, 마사지 젤, 샤워 젤, 로션, 크림, 페이스 세럼, 비누, 립밤, 샴푸 및 기타 헤어 케어 제품이 포함된 다양한 형태입니다.  국소적으로 사용되는 석류 오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피..

우리 세 아이의 외모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외모에 관한한 무관심의 극치는 유일한 여자 아이인 우리 '복돼지' 입니다.  말티스 특유의 희고 아름다운 장모가 눈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앞머리에 핀을 꽂기 위해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하다보니 해가 바뀌고 또 바뀌었습니다. 간신히 꽂았다 싶으면 극렬한 헤드뱅잉을 해 대어서 머리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분노에 가득 차서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딱 여름의 공포영화에 자주 나오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시도가 멈추고도 한참 지난 어느 날, 우연히 눈에 띈 집게 핀을 살며시 꽂아도 무덤덤하게 가만히 있습니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우리 모두 해피엔딩이었습니다. 가끔..

가끔 남의 자식들 얘기를 들어보면 '예쁘다'고 하면 그저 좋아서 머리를 묶거나 빗길때도 가만히 있는 다고들 한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내면에서는 '어찌 우리집 애들은 하나같이 외모에 관심이 없을까? 도대체 너희는 어느 혹성 출신이냐?' 라고 묻게 된다. 그래도 그나마 먹는 것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 우리 '군'이가 좀 낫지 않았을까? 한껏 꾸며볼걸...#포도씨유의 용도는 의약품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오일, 젤, 비누, 샴푸, 크림, 컨디셔너 및 립밤이 포함된 다양한 형태입니다. 국소적으로 사용되는 포도씨유는 흉터와 잡티의 외관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회복시킵니다. 여드름과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포도씨유는 수렴과 항균 특성이 있어 피부에..

다른 아이들도 그랬지만, 가장 최근까지 함께 했던 우리 '군'이는 진정한 먹보였습니다. 특히 저녁 식탁이 준비되기도 전에 가장 착한 얼굴로 먼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아니 식사 준비과정부터 참여하여 채소부터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맛보는 아이였습니다. 가끔씩 풍성한 저녁을 먹을라 치면, 이 아이의 먹을 거리는 더 풍성히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죄스럽게 여겨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아이입니다.  거의 가리는 음식이 없지만, 다행히 와인은 고개를 돌리는 기특한 아이였습니다. 함께 건배하자고 코끝에 갔다대면 바로 머리를 돌려 버립니다. "왜, 너도 한잔 해야지! 아녀? 참 다행이다. 네가 와인까지 먹으면 우리는 뭘 먹냐..."  #포도씨유(Grapeseed_Oil)..

태어난지 한 달만에 우리 품에 안겼던 우리 복돼지는 무척이나 자존심이 세고 겁없던 아이였습니다. 그 힘든 투병 과정도 속전속결로 마무리하고 떠날 정도로 성격 급한 아이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산소 호흡기를 대고 있을 때도 꼭 마당에 나가 일을 보던 아이, 그런 아이를 보면서 '누굴 담아서...' 라며 마음을 다잡을 뿐이었습니다. 이제는 숨쉬기도 편하고 날아다니지, 그곳에서!#코코넛_오일의 용도는 의약품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오일, 젤, 로션, 비누, 샴푸, 스프레이,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국소적으로 사용되는 코코넛 오일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마사지로 몸을 치유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피부에 빠르고 깊이 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