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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What do you want?
어떤 날 보면 잠이 오는 건지, 배가 고프다는 건지, 아님 심심하니 놀아 달라는 건지 표정만 봐서는 아리송할 때가 많다. 이럴 땐 몇가지를 물어 보서 꼬리를 흔들면 그게 정답인 것 같다. 그러나 답이 오리무중일 때는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묻는다: "너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Who's Who?/Dogs
2011. 1. 5. 22:00
농부의 휴일
기존에 구축해 놓은 윈도우 팜을 다시 손봐야지 하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다가, 주일 오후 드디어 부지런을 떨었다. 주변도 청소하고, 새로 옮겨 심을 허브도 정리해 놓고, 2주마다 하는 물갈이도 해주고 오랫만에 잎들을 살포시 만져 준다. 무식한 나의 잘못으로 힘들어 고전을 못면하던 Lemon Balm(레몬 밤)이 고목에 새싹틔우듯 잎이 돋아 자라는 것을 보고 감격해 마지 않는다. 죽었는지 알았는데, 그래서 내 맘 한구석도 까맣게 타들어 갔었는데... 새삼 감사하다. 봄도 아닌데 이 추운 겨울에 화사한 그린의 앳된 잎을 피우다니,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 우리의 현재가 따사로운 봄이 아닐지라도 삶을 향해 한걸음씩 나가다 보면 소망하는 것들이 눈 앞에 기적같이 돋아 나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암튼 노동..
Who's Who?/Dogs
2010. 12. 21. 11:04
Thinking or Sleeping?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보통 잠이 많은 애가 아니다. 아마도 왜 그렇게 많이 자냐고 물으면 아주 간단한 답이 돌아 올 것 같다: '봄엔 따스하니까 졸음을 참을 수 없고, 여름엔 더우니까 나른하게 졸립고, 가을엔 서늘한 바람이 좋아서 사색하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들고, 겨울엔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보니 잠이 든다고.' 넌 도대체 누구집 아이니?
Who's Who?/Dogs
2010. 12. 1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