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을 위해 바꿔야할 식품 5가지 (2): 시금치 대신 케일, 딸기 대신 라즈베리

2. 시금치 대신 케일

케일은 다른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도 항산화 수준이 높다. 케일은 ORAC (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 활성 산소 흡수 능력은 식품의 항산화 수준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로 ORAC 가 높을수록 식품의 항산화 능력이 크다) 가 대단히 높으며, 시금치보다 3배나 많은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대로 하루 5번 과일과 야채를 먹게 되면 약 1,750 ORAC 단위에 도달하게 되지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물 섭취가 3,000 에서 5,000 ORAC 단위 정도로 증가해야지만 혈장과 조직의 항산화 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일회 섭취시 ORAC 값은 105 정도 되는 반면, 케일을 먹으면 그 값이 1,770 으로 엄청나게 뛴다! 시금치가 사용되는 모든 조리법에 케일을 사용할 수 있다.  


3. 딸기 대신 라즈베리 

네델란드에서 실시되었고 BioFactors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라즈베리 (나무딸기) 는 딸기보다 거의 50퍼센트나 더 높고, 키위 보다는 3 배 높은, 그리고 토마토보다는 10 배나 높은 항산화 활동성을 가지고 있다. 라즈베리의 항산화 능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은 그속에 들어 있는 엘라지타닌 (ellagitannins) 인데, 이 물질은 라즈베리에만 들어 있는 일종의 복합 물질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