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푸드(Powerfoods) 가 우리를 도와주는 5가지 방법

농부는 근 2주째 농부로서의 본분을 멀리하고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사와 더불어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공간의 인테리어에 직접 손을 대고 있다 보니 하루하루가 육체와의 싸움이다. 정말 못하겠다는 말을 못해서, 그리고 모두들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견딘다. 아무래도 두가지가 겹치다 보니 단단히 무리가 되는 모양새이다. 

마침 우리의 공사 매스터가 주말에 일이 있는 관계로 공사를 월요일까지 쉬게 되어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절로 든다. 그러나 매스터는 집 공사에 힘을 쓰고 있을 터이며, 그외 사람들도 갑작스런 행사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그 와중에 혼자 쉬려니 어째 좀 죄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미뤄둔 집 정리에 손을 대다가 다시 뻗고 만다, 오호 통재라...

암튼 윈도우팜이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 아직 사진을 받지 못해 현장을 소개할 순 없지만, 성모여고 경제 동아리에서는 갑작스럽게 윈도우팜으로 활동을 바꾸었고 더 많은 시간을 부탁한다 하니 참 맘이 좋다. 오늘과 내일에도 각종 행사장에서 윈도우팜을 소개한다. 교육 일정도 많이 잡혀 있다. 언제나 강조하건데, 나중을 생각하면 교욱을 통한 점진적인 발전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농부이다. 

욕조엔 미리 분해해 둔 윈도우팜 부분들이 나 대신 들어가 앉아 있다. 내일은 힘을 내서 모두 목욕재개시켜야 할텐데 좀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건강에 관한 글로 눈이 간다. 비단 이 허약한 체질의 농부만을 위해서가 아닌, 모두 수고하는 사람들을 위해 Diana Herrington 의 글을 옮긴다. 그녀는 이미 이 분야의 인정받는 전문가로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이런 내용을 많이 접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농부에게는 모든 것이 배움의 길에 있다. 

그동안 현장의 우직하고 식성좋은 사람들틈에서 노심초사 먹을거리땜에 힘들었던 농부이다. 주말에라도 집에서 요 파워푸드란 놈들을 껴안고 살아야 겠다. 다음주의 엄청난 작업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ㅎ ㅎ ㅎ ...

     

지금 당신 주방에 파워푸드가 있음에도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매일 파워푸드를 먹으면, 비싼 비타민과 진료비를 들이지 않아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음식은 다양한 수준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요소들을 잘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건강에 이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식품들의 위력을 이해하기 전까지, 나는 건강하지 못하고 행복하지도 않을뿐더러 혼란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의사와 건강 식품점을 계속해서 방문함으로써 그동안 나를 괴롭혀 왔던 피로와 허기에 약간 효과를 보았다. 이는 지금으로 부터 약 30년 전으로 그때에는 지금과 같이 서구 영양학이 발달되지 않았었다. 

내게 건강상의 차이를 가져다 준 것은 5,000 년 된 전통 중국 허브 지식이었다. 특정 시스템에 영양을 공급하고 균형을 만들어 내기 위해 특정 식품과 식품 조합을 사용함으로써 십대에 누렸던 에너지와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그 후로는 모든 문화로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들이 주는 메시지는 언제나 같았다: 식품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식품이 당신의 약이 될 수 있다. 식품은 그 고유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파워푸드가 우리를 도와주는 5가지 방법 

1. 인체에 미치는 광범위한 화학 작용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포함된다:

• 알칼리성 체질 형성 대 산성 체질 형성 식품
• 유기농 대 화학 물질 첨가 식품
• 생식 대 조리 식품
• 글루텐 미함유 대 글루텐 함유 식품
• 복합 탄수화물 대 단당류
• 통곡 대 가공 식품

이런 각 요소들은 인체에 다양한 영향을 주게 되며, 각 사람은 개인의 기질과 건강 수준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거의 모든 파워푸드는 통곡 식품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꼭 글루텐 미함유, 생식 이나 알칼리성 식품일 필요는 없다.

2. 특정 화학물질 요구: 갭 이론 (GAP Theory)

각 식품은 각기 다른 수준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영양소를 특별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 영양소가 상당히 큰 영양을 미치게 될 것이다. 파워푸드는 특정 영양소들에 대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는 경향이 있다. 

보기: 비타민 C 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을 생각헤 보자. 시기적으로 겨울이고 그녀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다. 오렌지에는 비타민 C 가 들어 있으므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기있는 감귤을 먹어 주면 그녀의 면역 체계가 필요로하는 요구를 채워줌으로써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3. 식품의 유전적 영향

과학자들은 부모로 부터 주어지는 유전적 특징과 양육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논쟁을 벌여 왔다. 결론은 두가지 모두가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 났다. 당신이 처한 환경이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시킨다. 이 위력은 상당히 강력한 것이다. 

예를 들면,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유전자인 APOE4의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나쁜 유전자의 발현을 피할 수 있다.

4. 식품의 미묘한 영향

세상에는 건강을 개념화하는 다양한 방식의 건강 시스템이 많이 있다. 식품을 비타민, 미네랄과 단백질이라는 용어로 해석하는 대신, 그들은 열, 냉, 불, 물과 공기 처럼 바로 인지할 수 있는 원리를 사용하여 말하곤 한다.  

이런 원리들은 화학과 물리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 시스템들을 전적으로 사용하는데는 현대 과학이 일관되게 측정할 수 없는 미묘한 에너지, 즉 식품과 인체 및 환경에 들어 있는 기와 생명의 근원 등과 같은 사고에 의존한다. 

이러한 문화에서는 놀랄만하게 건강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들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소들간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정 식품 (파워푸드) 을 골라 섭취한다. 

5. 식품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

식품을 재배하고 조리해서 섭취하는 일들은 인간의 삶 중 그 어떤 단면들보다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한다. 모든 사회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방식, 그리고 그들이 살고자 하는 삶 등에 영향을 주는 복잡 다단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고대 문화들 또한 특별히 건강에 유익한 식품과 식품 조합들을 발견해 냈다.
 
지중해성 식단이 그 예이다. 처음에 영양학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오일을 섭취하는 데도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일불포화 올리브 오일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그 진가를 인정하고 있다. 이탈리아인들은 지방의 다양한 포화 수준에 대한 화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저 올리브가 잘 자라는 것을 알고, 시행착오를 거쳐 오일과 토마토 및 육류의 적절한 베합이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을 알고 발전시켜 왔을뿐이다.


지금 당신의 부엌에는 얼마나 많은 파워푸드가 있는가?

이런 모든 요소들을 기억하면서 그들의 잠재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최상의 상태로 사용한다면, 많은 식품들이 당신에게 훨씬 나은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딸기는 아주 놀라운 특성을 지녔지만 재배시 가장 독성이 강한 약품을 뿌려대는 식품중 하나이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 아닌 딸기를 먹으면서 모든 파워푸드의 이점을 바라고 있다면, 참으로 무모한 바램이다. 과도한 독성 물질로 인해 딸기의 좋은 점들이 모두 상쇄되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식품에 관한 거의 모든 최신 연구들을 섭렵하고 있지만, 어떤 한 연구로 인해 이 분야에 치명적인 흠이나 왜곡이 생겨날 수 있음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오래된 건강 시스템과 문화에서 새로 발견되는 것들을 접할 때 언제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게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치는 식품이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있다.
 
Real Food for Life 에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식품의 위력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각 개인에 맞는 식품을 결정할 수 있는 vital health testing 을 사용하고 있다. 


몇가지 파워푸드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호두 - 주름이 가득한 이 파워푸드는 견과류들 중 항산화성이 가장 뛰어난 식품이다.
채진목류 나무의 열매 (Saskatoons) -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베리이다. 
양배추 - 빛나는 피부와 모말에 좋으므로, 어떤 사람들은 "달의 위력" 을 모으는 식품이라고 말한다.
스테비아 (Stevia) - 천연 감미료. (흰 가루가 아닌) 통곡 식품의 형태인지 꼭 확인한다.
녹차 - 세계를 지배하는 파워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