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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Who?/Dogs

모든 소파가 네 것인겨???

디돌 2022. 2. 5. 16:46

(2022년 새해의 달콤한 낮잠)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일하다 눈을 들어 보니 한창 곤하게 잠들어 있는 #막둥이의 얼굴이 보인다. 문득 이 아이가 우리와 함께 한 날들을 세어 본다. 대략 6년 9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어른들 말씀에 애들은 자기가 알아서 큰다고 했는데, 영....

 

우리 집에는 20년 가까이 함께한 3인용, 2인용, 1인용 소파, 게다가 오토만까지 두루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복돼지도 충분히 #소파를 독차지 했지만 단연 으뜸은 막둥이 돌이다. 특히 #재물손괴에 있어서는 따를 애들이 없다. 특히 처음 왔을 때의 만행은 아직도 그 찬란함 그대로 흔적을 남기고 있다.

 

아침에 애용하는 #오토만. 조금이라도 손상된 부분을 가려보려 해도 기어이 수건을 벗겨버리고 마는 불굴의 의지...

 

 

 

 

#암커버는 왜 성한게 없는지? 이 #3인용소파는 다른 두 곳을 이용하다 한번씩 숨어 드는 곳.  우리 막둥이만의 동굴?

 

 

 

3인용, 2인용, 오토만? 모두 O.K! 이 우아한 소파만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사고 그렇게 부탁했건만... 결론은 제일 회복하기 힘든 모습으로, ㅠㅠㅠ. 여기는 청소기 돌릴때 올라가 있거나 색다른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이용하는 곳. 

 

 

(나지금 흉보는 거? 나도 이제 나이 좀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