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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Daily Bliss
오늘, 아니 벌써 어제구나. 그렇게 반가운 나의 천사표 친구가 왔다. 거의 1년 만에 만나는데 우리는 낯설지 않다. 잠시 차를 마시러 들어간 곳에서 그녀는 주섬주섬 나와 우리 식구들을 위해 준비해온 선물을 꺼낸다. 나도 그런 그녀를 위해 준비한, 사실은 지나간 그녀의 생일 선물을 건네 준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보낸 작은 실크 천도 받아 든다. 약 4년 전인가 도쿄에서 한번 뵙고, 그 후에 홍콩에서도 한번 뵈었는데 참 자상하고 늘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시다. 농부는 그저 친구를 위한 것만 달랑 준비했는데,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품고 왔다. 언제나 그렇듯, 농부는 그런 천사 앞에서 다시금 무안해 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바로 헤어질 사람들인양 대화에 정신이 없다. 그녀의 근황을 듣..
누가 보면 유난을 떤다 싶게 씻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피부가 고생이다. 유난히 글리세린 함량이 높고 첨가물이 적게 든 브랜드의 스킨 케어 제품을 온 몸에 덕지덕지 바르고 살았는데, 그나마 올초부터는 시중의 제품을 줄여 나가다 보니 대안이 필요했다. 특히 거센 비바람 후,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지자 피부가 갈피를 못잡는 것 같아 마음이 급해졌다. 급한대로 이번까지만 구입해 쓸까하는 유혹도 만만찮았지만, 잠시 짬을 내서 문을 두드렸더니 eHow user 인 Brianic 이 좋은 정보로 문을 열어 주었다. 그녀의 말대로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쉬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이다. 요즘같은 시기엔 저녁에 스크럽한 후, 발라주면 좋을 듯 하다. 특히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는 더할나위 없이 유용할 거라 100..
어릴 적 기억에 발 무좀이 있었던 울 엄마가 식초에 발을 담그던 모습이 있다. 커서는 나름 민간 의학의 폐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가득하여 약국에서 약을 사다 드리며 극구 말렸던 기억도 있다. 또한 가끔 의학 칼럼에서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접한 것 같다. 그런데 며칠전 Rodale 이 Men's Health 에서 발췌한 글에는 적정 비율을 사용하면 아주 유용한 것으로 적혀 있다. 참고로 이러한 정보는 다음과 같은 전문가들에 의해 준비된 것임을 옮겨 둔다: Sources: 뉴욕의 마운트 키스코에 있는 The Center for Dermatology, Cosmetic and Laser Surgery (피부 과학, 화장품 및 레이저 수술 센터) 의 David Bank 박사; Men's Healt..
어떤 사람이든 그들이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텐데, 나의 경우에는 양초가 그들중 하나이다. 특히 요즘 굴비에 맛을 들인 식구들탓에 아침이나 저녁중 한번은 굴비를 굽다보니 집안에 냄새가 가득하다. 물론 모든 문을 열어 놓고 팬도 돌리지만, 맛있게 먹는 대가치곤 그 냄새가 꽤 심하다. 이럴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양초다. 충분히 문을 열어 두어 환기를 시킨 후, 문을 닫고 질좋은 양초를 한동안 켜두면 곳곳에 스멀거리던 생선 냄새가 거의 자취를 감춘다. 물론 마트에 가면 각종 탈취제가 선반 가득 놓여 있지만, 그 제품들을 집안에 휘휘 뿌려대기엔 우리 몸이 너무 소중하다. 그들의 유해한 성분들도 문제지만, 대부분 액체상태로 뿌려지기 때문에, 아무리 끈적임이 없다는 광고가 대문짝하게 붙어 있어도, 결국엔..
이번 한 주는 어느 노래 가사처럼 '전쟁같은 사랑'이 아니라 '전쟁같은 나날'이었다. 주 초반엔 YMCA 에서 개최되는 윈도우팜 교육 관계로, 주중에는 교육을 위해 엄청 사다놓은 방아와 고추에 달라붙어 우리집에 같이 온 이상한 벌레땜에 그 많은 식물들을 소독하고 관리하느라 한바탕 난리를 떨고, 오늘 아침 일찍 서울의 '열린 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위해 짐을 싸 보내고 나니 이제야 숨을 쉴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긴다. 교육장에 일찍 도착하여 재료만 챙겨 보고 울산에 가느라 정작 교육 현장은 지켜 볼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YMCA 에서 찍은 사진을 받아 보고 그 분위기에 동참해야 할 듯하다. 현이 부부와 함께 그 너른 집에 가서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현장을 먼저 둘러 보았다. 아직 소개하기는 조..
혹 화장품 광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사시사철 그들의 신제품 소개와 광고 문구에 지치지도 않고 늘 반복되어 사용되는 용어가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매번 똑같은 용어인데도 그때그때마다 '아, 그렇구나! 지금은 이런 저런 것들을 조심해야 할 때구나. 그럼 저 제품이 꼭 필요하겠지?'라는 맘이 들게 한다. 예를 들면, 피부 건조에 대한 내용이다. 겨울엔 지나친 난방과 환기 부족으로 인해 피부 건조가 가속화 되고 이에 따른 피부 트러블 및 노화를 조심해야 된단다. 그런데 겨울이 지나고 봄의 문턱에 들어 가기도 전에, 불규칙한 기후 변화로 인한, 또는 봄 햇살과 바람으로 인한 피부 건조라는 얘기가 다시 나온다. 여름이 되면, 지나친 세안으로 인한 피부 건조 문제가 다..
그동안 집에서 바디 관련 제품 몇가지를 만들어 쓰다 보니 비용도 그렇고 맘도 아주 편하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수납공간 곳곳에 대용량 샴푸, 치약, 바디 워시 등을 재 놓지 않으니 공간도 넉넉해 보인다. 그런데 아직도 계속 쓰고 있는 것이 바디 오일과 로션이다. 그동안 남아 있던 오일과 로션이 이제 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전에 올린 '금잔화 오일 '을 만들려고 한달전에 사다 놓은 금잔화에서 고작 두송이 만을 건지다 보니 (물론,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금잔화만으로 오일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지난 24일 궁여지책으로 이 초보 농사꾼만의 레서피로 바디 오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과 궁하면 통한다는 말, 그리고 개인의 취향이 고려되면 때론 독보적인 명품(?)이 나올수도..
사흘만에 올리는 글이라 심혈을 기울이며 Melissa 의 유용한 정보를 거의 다 옮겼을 때다. 사진을 하나 편집해서 올리는데, 그만 모든 내용이 화면에서 사라졌다. 이제는 블로그 초보를 벗어 났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이 허탈감과 기괴한 기분을 어찌 표현하기도 어렵다. 다시 옮기기엔 힘과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엄마방의 장미 에 관한 얘기와 간단하게 꽃잎을 말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까 한다. 지난 어버이날 심어 드린 장미에 꽃 봉우리가 가득 매달렸다. 처음 핀 꽃송이는 보라빛이 도는 진분홍색이었는데, 너무나도 솔직히고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는 이 장미색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 보이셨다. 그런데 오늘 아침 '장미 색이 두 가지'라며 아이처럼 소리를 지르신다. 놀라 달려가 보니 정말 다른 색 장미꽃이 여기..
어제 저녁 산책시 장감을 끼지 않고 나갔다가 손이 다 얼얼해 질 정도로 바람도 맵고 기온도 낮았다. 그리고 밤새 어찌나 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이 내려가는지, 덕분에 방안은 말 그대로 절절 끓었다. 20도로 세팅해 두었는데 바람이 많은 날이면 보일러가 너무 신나게 돌아가 올 겨울 얼마나 불안(?) 했는지 모른다. 그런 날을 제외하면 보일러는 끔쩍도 않지만 말이다. 이런 3월에 동경 날씨는 참 맞추기 어렵다. 겨울에는 차라리 더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3월에는 아주 한 낮을 빼고는 오히려 더 한기가 드는 기분이다. 그런데 이런 날씨에 참고 견딜 사람들을 생각하니, 잠시 산책때 손이 시린 것을 불평하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불편한 맘으로 메일 박스를 여니, 의연하게 잘 견디고 있구..
어제 오늘 꽃샘 추위로 춥다고들 난리지만, 거리엔 온통 봄 색이 만연하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가벼운 옷 차림이 반갑기도 하지만, 피부는 또 나름의 봄 맞이를 한다.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겨울에는 건조함 때문에 소위 미스트라고 부르는 얼굴에 뿌리는 화장품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이 봄에는 건조하면서도 기름기로 번들거리는 얼굴 피부때문에 고민이기도 할 때다. 그런데 이때 꼭 필요한 천연 미스트 만드는 법을 소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늘 소개하는 감귤류 민트 토너는 비타민 C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그 청량함으로 나른 한 오후, 번들거리는 얼굴에 한번씩 뿌려 주면 유분기도 없애주고 기분도 상쾌해 질 것이다. 참고로 남자분들의 번들거리는 얼굴도 확실히 신선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강조, 또 ..